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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래전 유로스타가 생기기 전에, 우리나라에서 출판
되는 배낭여행책에 어떻게 영국으로 대륙으로 넘어
가는가에 대한 설명이 나올때 꼭 나오던 깔레라는 도시...
유로스타의 등장의 한동안 침체에 있었으나 요즘은 다시
관광지로 떠오르고 있다.
(왜....많은 영국인들이 이곳으로 쇼핑을 온다. 그리고
차로 대륙으로 넘어올때 많이 이용되는 도시이기도 하고
해변도 나쁘지 않다)
예약해둔 기차의 출발시간이(영국으로) 밤 10시....
그래서 릴에서 점심 식사후에 깔레로 이동해서 시간을
보내기로 합의...
그런데 릴에서 깔레까지 이동하는것에 적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해서 생각보다 많은 시간을 보내지는 못했다.
영국보다 아기자기한 집들이 많았고, 도시 중심가도
확실히 영국하고 많이 달랐다.
그리고 깔레 해변은 이제는 너무 추워서 물에는 들어갈수
없지만, 새로 깐것 같은 백사장의 모래가 아주 깨끗했다.
커피한잔 사서 손에 쥐고 백사장에 앉아 있고 싶었지만
그것도 여의치 않았지만, 가는비 내리는 바다를 바라보면서
보냈던 시간이 아주 좋은 기억으로....
참, 깔레는 로댕의 깔레의 시민이라는 작품의 도시 이기도
하다.
나는 어제 깔레에서 남과여의 해변이 맞다고 생각 했다.
분명히 파리 북쪽의 해변이라고 생각 했는데, 오늘 집에서
찾아보니, 영화 남과여에서 나온 해변은 도빌이라는
노르만디 해변가 였다....
어둠이 내리는 바닷가 레스토랑에서 오래간만에 홍합요리를
먹고, 분위기도 잡고....
(우리는 몰랐다. 기차 타려, 채널터널 쪽으로 가는길이
그렇게 힘들줄..../어둠이 내린 초행길, 그것도 좌우 운전
방향도 틀리고.../결국 우리 기차는 놓치고, 다음 기차를
타고 영국으로)
참, 아주 큰 쇼핑몰(아울렛)도 있어서 쇼핑 잘하면
기차삯은 벌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래도 영국보다는
저렴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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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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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적해 보이네요. 남과여도.. 이 도시를 배경으로 찍은거였어요? (몰랐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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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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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차도 싣고 가서 구경다니신거군요. 어쩐지.. 기동성이 있어 보이네요. 여러군데 다녀오신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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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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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차가 기차안으로 들어가서 기차가 터널을 통과해요...
거의 화물용 유로스타라고 생각 하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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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5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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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깔레 도시는 작은데, 관광지라서 딱 관광지 표시가 나요...
8월의 유럽 날씨가 좋지 않고, 이제는 많이 쌀쌀해서, 여름은 벌써 떠났구요
그래서 바다가 많이 한적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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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6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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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라고 하면 노르망디 상륙작전만 생각난다는 ㅋㅋㅋ
아~몽생미셀도 기억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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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6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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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님...프랑스는 남부와 북부가 확실히 차이나는 곳인데,
전에는 남부가 무조건 좋았는데ㅡ 북부도 독특한 분위기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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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6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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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드..라는 프랑스식 케익이 생각나는.. -_-;;;(만화에서 봤어요. ㅎㅎ)
프랑스도 남부 북부 차이 많이 나고.. 이태리도 그렇다지요? 프랑스는 파리 부근만 가 봐서.. 이태리는 발도 못 찍어 봤구요. 언제나 유럽에 다시 가볼 수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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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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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프랑스도 북쪽은 공업지대, 남쪽은 농업지대이구요
이태리도 그렇다고 들었어요...(밀라노, 로마, 기타 대도시가 다 북쪽에 있잖아요...)그래서 약간은 지역 감정이 심하다구요...
저는 이태리의 남쪽이 좋았었는데, 다시 이태리를 간다면 어떻게 변할지
모르겠어요...아, 이태리도 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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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7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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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레에도 가졌군요. 전 처음 릴에 오래 있어서,
릴이란 도시 이름만 들어도 마치 고향마을 듣는 것처럼
정겹네요... 요새 많이 추워져서, 고생하셨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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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8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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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안느님...깔레의 해변이 좋았어요..아마 새로 모래도 해 넣은것
같구요..딱 해변 관광지역 같은 분위기 였구요..하지만 밤에는 너무
인적이 없어서 조금 무섭기도 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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