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운전 경력 10년 무사고인 선배가 그랬다.

일년정도 운전을 하고 나면, 자신감이 생겨서 여기저기

빨빨(?)거리고 다니게 되고 그러다보면 사고 십상이라고...

솔직히 나는 빨빨(?)거리고 돌아 다니고 싶지 않았는데...


일주일 동안 3번이나 장거리 운전을 했다.

아이들과 같이 다니기 때문에 아주 조심스럽게 운전을

했고, 가능하면 야간 운전을 하지 않으려고 놀려가서

해가 있을때 돌아 왔다.

어제 ....

집에 거의 다 와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차선을 바뀌면서

옆차를 .....

다행히 다친 사람도 없고, 내차도 그쪽차도 크게 망가지지

않았다.  내차에 워낙 고물이라서 찌그러짐이 더 늘어

난다고 해도 별 차이는 없고...

문제는 상대방차...100% 나의 잘못이라서 내가 변상을

해야 할텐데....차는 푸조이고 새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최근에 나온 모델, 뒷바퀴 부분의 페인트가 살짝 벗겨졌다.

내차 같으면 그냥 타고 다닐텐데, 그 사람이야 당연히

수리를 하고 싶겠지....그래야 나중에 팔때 제값을 받을수

있고...


쾅 소리가 나고, 차를 도로변에 주차 시키고, 차에서 내려서

얼마나 차가 상했는지 확인을 했다.  신랑은 아내가 운전을

하는데, 아이들이 뒷자리에서 많이 떠들어서 그런것

같다고, 우리의 잘못이니까, 우리의 연락처와 보험번호를

주겠다고.....

서로의 연락처를 확인하고 집으로 오는데, 갑자기 손이

떨린다.  이게 웬일인가.....그쪽에서 얼마나 요구를 할려나

보험으로 처리를 하면 보험료도 올라가고, 무사고 할인도

못 받을텐데....

신랑은 계속 옆에서 네 잘못이 아니라고, 그냥 일어난

일이니까, 받아 들이자고, 아무도 안 다쳤고, 페인트 조금

벗겨진 정도인것이 다행이라고....


빨빨거리고 돌아다니지 않기, 서두르지 않기, 침착하기

그리고 정말 정말 조심히 운전하기...


견적이 조금만 나왔으면 좋겠네....

우리차는 어제 저녁에 신랑이 수세미로 퍅퍅 닥아서

말짱 해졌는데.............


꼬리글   :  어제 운수에 손재수가 있었던 거야.. T _ T

               참, 사진의 안마의자는 신랑이 휴게소에서

               내가 운전 하느라 힘들것 같다고 데려가 준곳.

               안마까지 받았는데... T _ T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78297
기본 **** 2006.09.01  04:03

[귓속말 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예쁜손 2006.09.01  05:16

저런...저도 면허딴 지 일년만에 접촉사고를 내서 30만원을 물어줬죠. 다행히도 상대방 차는 프라이드...그때도 그렇고 이번도 그렇고 차만 조금 상하는 데에서 끝난 걸 다행으로 생각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iley 2006.09.01  06:38

에휴....그래도 페인트만 벗겨진거면 그렇게 비싸지 않을꺼에요...하긴 그게 어디가 벗겨졌느냐에 따라 돈이 또 다 다르지만요...제프의 첫 사고는 그냥 서로 얘기하고 끝났는데...저희가 메릴랜드고 그 사람은 뉴욕주였고 사고는 뉴욕시에서 나서...그 차에 아무런 자국도 안남고 그래서 그냥 집에 왔거든요..당황하셨겠어요...그래도 사람이 안다친게 다행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푸르메 2006.09.01  08:56

많이 놀라셨겠어요. 상대차 변상을 해야 하는 것이 아깝긴 하지만...크게 사고 나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네요. 혹시 후유증은 없으세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감자 2006.09.01  09:38

제 선배는 차뽑고 보험등록하고 정확히 27시간만에 에쿠스를 박았지뭡니까 ..
하필 에쿠스를 선배차는 50만원, 에쿠스는 300만원
자동차보험은 돈내고 24시간이후에만 보장인데 다행히 3시간을 넘겨서 사고를 냈으니 ...천만다행이죠 해피맘님도 조금씩 내공이 쌓여가고 있을거에요 ^^ (우리나라 같았으면 부부싸움이라도 했을텐데....좋은 신랑두셨어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바람의소년 2006.09.01  09:52

아주 좋은일입니다. 비록 사고는 났지만 일처리가 잘 모양새 좋게 해결을
보았고 이제 나머지는 상대방 차량의 주인 그 사람 몫이라고 봅니다. 차는
아니 운전을 하다보면 베테랑이라도 사고가 날 때가 있습니다. 주인격이 되는 가장이 믿어주고 우리 때문이라고 사람 다치지 않았으니 다행이라고 하고
와이프를 믿고 신임해 준것이 얼마나 고마운건지 이해가 될 겁니다. 다신 혹 불상사는 모르지만 부주의로 인한 사고는 일어나지 않으리라 봅니다. 든든한 나 자신을 믿어주는 남편의 신뢰가 있기에...^^;;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우화 2006.09.01  10:30

사람 안다친게 최고에요 물론 이런일이 안생겼으면 좋았겠지만...
해피맘님 더 자주 운전연습하세요.
(남편께서 참 따뜻하시네요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첫날우렁각시 2006.09.01  11:20

그럼요, 그럼요~
사고내고 안절부절 못하는 사람한테 더 다그치는 배우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사람 안 다친게 제일 중요한 거고, 해피맘님, 많이 놀라셨겠어요...
차분히 진정하시고...첫 사고 아주 심하게 치고 무서워서 다신 운전 못한다는 사람들이 제법 많던데요?
애들은 많이 안 놀랐죠?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ronnie 2006.09.01  12:05

아이고.. 많이 놀라셨겠어요? 이젠 맘 좀 진정하셨어요?
정말 남편분 말씀처럼 그냥 일어난 일.. 운전하다 보면 말이죠..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정말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것처럼..
침착하게 대응하시고 해피맘님 잘 다독여 주신 남편분, 마크님.. 참 믿음직하게 느껴져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J1 2006.09.01  14:42

3개월 3년 주기로 사고 난다고 들었더랬는데,
저렇게 경미한 접촉 사고로 끝내셔서 너무너무 다행이네요.
저런 사고 한 번 있고나면 아무래두 더 조심스러워지니까요...
액땜 하셨습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viviane21 2006.09.01  15:56

많이 놀라셨죠... 정말 부군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부러버....라...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팬더 2006.09.01  23:24

대부분 그런 경험 한두번씩 한답니다.
주눅드지 마시구요 화이팅 !!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08

민주대디....요즘 운전하는데 무척이나 긴장이 되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09

비비안느님...저도 동감 입니다.
평소에 잔소리가 많은편인데, 결정적으로 제가 힘들때 많은 힘이 되어
주었어요...비난하지도 않구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10

재원님...저도 더 큰 사고 나지 않은것 다행 이라고 생각하려고 해도
정말 한번의 잘못된 판단이 참으로...좀더 더 조심히 운전해야 겠다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21

로니님...저의 부주의이고, 순간의 판단 미스가 가정 경제에 엉청난
마이너스를 가져올 것을 생각하니, 마음이...무겁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28

첫날우렁각시님...제차도 그쪽차도 거의 끌힌 정도인데...
문제는 그때는 괜찮았는데, 어제부터 운전하기가 겁이 나네요..
오늘도 실수 했구요...정말 차분히 운전 해야 겠다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28

우화님...이번 기회에 느낀것 차분히 운전 할것, 조심스럽게 운전 할것...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30

Karl & Jane님...이렇게 말씀해 주시니, 많이 위로가 되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32

감자님...아니, 에쿠스를....옵션 다 하면 거의 1억이라고 들었는데....
선배분 보혐료 무척이나 올라 가겠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32

푸르메님...큰 사고 아니것을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데,
어떻게 견적이 나올지 많이 걱정이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40

헤일리님...크게 벗겨지지는 않았는데, 그 자동차 게라쥐에 가면 가격이
비싼데, 차 오너는 히스토리를 남겨야 하니까, 아마 그 차 게라지로 갈것
같아요...좀 저렴하게 나왔음 좋겠는데...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42

예쁜손님...아, 그런 사연이...
이곳 사람들은 자기 잘못으로 차가 다치면 그냥 다니면서 남의 잘못으로
차에 손상이 가면 악착같이 수리를...
다행히 상대방 운전자가 바가지 씌우게 생기지는 않았던데....그냥
잘 해결 되기를 소망하고 있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6.09.03  04:45

귓속말님...남겨주신 말씀 많이 감사 합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