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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점심 먹고 나가서 저녁 먹기 전까지 돌아오기 기행...

2006.09.02 18:22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8349 주소복사
















아침에 일을 나간 신랑에게서 전화.  오늘 런던 시내까지

갈수 있는 교통카드를 샀는데, 오후에 시내에 나가고 싶으면

나갈 준비하고 있으라고.....

그래서 아이들 점심 먹이고 신랑이 오기를 기다렸다가

신랑이 들어오자 마자, 마라톤의 바톤을 터치하는 모션으로

집을 나왔다.


방학동안 몇번 시내를 나가기는 했는데, 아이들과의 외출

이였고, 동행이 있어서 내가 일을 볼수가 없었다.

그러니까 지난 5월에 한 블로거분에게서 선물을 받았는데,

지금까지 인사를 드리지 못한것이 많이 마음에 걸렸다.

좀 영국적인 기념품(그래봤자, 싸구려 열쇠고리 정도지만)을

보내드리고 싶었는데, 그것을 사려 갈 시간이 없었다.

그래서 신랑에게 시내에 있는 관광 상품점이랑, Tea가게

그리고 혹시 시간이 남으면 박물관 한개 정도....

그랬더니, 지금 이 시간에 나가서 그렇게 여러곳을 다닐

시간이 없다고...자기가 아이들 저녁을 만들어도 되지만,

아이들이 자기 요리를 좋아하지 않으니까, 가능하면

저녁전까지 돌아 왔음 좋겠다고...


전철역에서 커피한잔 사서 전철을 타고, 시내로...

도착하자 마자 기념품 몇개 사고, 티샵에 가서 티사고..

그리고 박물관 가는것을 포기하고, 며칠전 읽은 첼시에

가기로..(버스가 바로 왔다).


첼시에 내려서 한 30분 걸어다니다가 전철타고 집으로...

집에 돌아 왔더니, 저녁을 신랑이 만들고 있었는데,

다 아빠가 만든것 먹지 않는다고 해서 얼른 짜장밥 만들어

먹이고....

정말 3시간 정도를 날아 다니다시피한 외출 이였다.


그래서 내게는 알찬 시간이였다....


그럼............되었지뭐... ^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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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6.09.02  20:32

리틀미스선샤인.. 친구가 오늘 보고 생각보다 많이 잼있었다고 하네요.
보고싶어서 찾아봤더니 한국은 아직 개봉을 안했어요.. 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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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03  03:59

지혜님...저는 저 영화하고 스노우 플래이크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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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6.09.03  04:12

흠...왜 아빠가 만든건 먹지 않을까요?? 궁금하네...
진짜 아이들이 있음 외출하기 쉽지 않나봐요...저희야 모 그냥 나가고 싶을때 확 나가버리면 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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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03  05:23

헤일리님...이유는 단 한가지...맛이 없어요..레시피도 거의 한두개로
계속 반복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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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6.09.03  11:26

저는 하루종일 외출하는 것보다 잠깐 짬내서 바람쐐는게 더 좋아요~
작년에 런던 같이 갔던 친구가 맥도날드에서 마셨던 티가 먹고싶다고 그래서 언니한테 물어봤더니 그게 english breakfast라고 하데요
아마 런던이 그리운가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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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6.09.03  12:34

언더 그라운드..아, 영국이 맞군요~ㅋㅋ
리틀미스 션샤인이 평이 참 좋던데, 흥행이 잘 될지는 ㅎㅎㅎ
한국도 그렇지만 여기도 상업성이 크지 않은 영화는 잘 걸리 않으니까요, 그만큼 볼 기회도 적고요~ 저도 내일 개학전 마지막 외출감행입니다요~하필 비가 엄청 와서 어찌 될지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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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09.03  13:11

저렇게 일상에서 잠깐 짬을 내서 다녀올 수 있는 외출이야말로 정말 달콤하지요. 해피맘님의 알찬 시간들을 저도 느낄 수가 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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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슈슈할머니 2006.09.04  11:05

해피맘님 내 젊은 날이 떠오릅니다. 나는 아이 셋에 아이 같은 시어머니
네 사람 때문에 거의 외출을 못하는 삶이엿지요.
아침을 차려주고 준비하면 점심에 돌아와야 할 시간까지 2시간 남짓
그 당시 교통 사정이 가까운 곳을 가도 1시간 정도 걸리고 왕복이면 2시간.
어디 갈 엄두도 못냈지요. 버스는 2-30분 기다리는게 보통이였지요.
그렇게 오랜 세월을 살아 지금은 시간이 나도 어디 훌쩍이 잘 안되네요.
이제는 슈슈와 카츄가 발목을 잡고 있답니다.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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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05  20:36

슈슈할머니님.....아마 많은 한국의 어머님들이 그렇게 살으셨을것 같아요.
저희 어머니도 혹한 시집살이와 많은 아이들을 두셨는데, 어렸을때는 왜
그렇게 엄마가 혼자서 외출하고 싶었는지 이해를 못했어요..아마 짖누르고
있는 가사노동에서 단지 몇시간이라도 해방되고 싶었을 거라는...
(그런데, 저희들은 엄마가 혼자 외출하는것 정말 싫어 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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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05  20:36

정이 많으신분 같아요..그래서 슈슈와 카츄도 기르시구요...저는 솔직히
아이들 키우고, 살림도 엉망으로 하면서도 아이들이 애완견 사다라고
하면, 너희들 돌보는 것도 힘든데, 애완견까지...절대로 안된다고...
할머니님...가끔은 슈슈와 카츄에게 두끼 한꺼번에 두고 외출 하셔서
좋은 시간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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