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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신없이 바빴던 일주일을 보내고, 토요일 아침에
늦잠 좀 자려고 하는데, 신랑은 오늘도 어김없이 5시부터
일어나서 1층에서 부스럭거린다....
(문제는 7시쯤 다시 침대로 들어와서 잔다...)
그리고 더 심각한 것은 휴일날은 아이들이 더 일찍 깬다.
7시쯤 자는것을 포기하고 일어나려고 하는데, 신랑왈
오늘 날씨 좋다고 하는데, 집에서 아이들에게 시달리지
말고 ............나가자.
나는 얼마전 일도 있고, 장거리 운전하기 싫어서 그냥
집에서 있자고 하는데, 반짝 좋은 날씨인데, 자기는 나가고
싶다고...그래서 어디를 갈 것인가 고민...
신랑이 가고 싶어하는 기차에 관련된 곳은 거의 3시간
가까히 운전을 해야 곳 이라고, 집을 기준으로 1시간30분
정도의 운전 가능한 곳을 생각하니, 옥스포드나 캠브리쥐
그래서 캠브리쥐를 가기로 했는데 차에 오르자 마자 마음이
바뀌어서 옥스포드로....
솔직히 나랑 그 명문대학의 도시랑 무슨 상관이 있다고,
이곳에서도 캠브리쥐나 옥스포드 보내려면, 보내는 유치원
부터 다르다고 하는데....(위화감이 너무 느껴지고...)
우리가 방문한 옥스포드는 대학도시 옥스포드가 아니라
그냥 토요일 집에서 운전해서 가기 좋은곳으로 정한
여행지....
그곳에는 정말 관광객들 많고, 좁은 도시에 도로공사를
많이 해서 많이 붐비고, 막히고...
하지만 반짝 더운 이 인디언 섬머의 햇살을 만끽 하면서
걸으면서 구경하기 좋았던 곳...
꼬리글 : 나도 보통 엄마, 대학들을 보면서
내 아이들도 라는 마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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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6.09.11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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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마음은 다 그렇죠~
안 그렇다면 거짓말이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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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12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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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님....어느 사회나 좋은 교육을 받은것이 한 개인의 앞날을
결정하고, 특히 이 사회에서 옥스포드나 캠브리지 출신들이 얼마나 특별한
대우를 받는것이 눈에 보여서....
그러나 마음뿐 입니다...내 아이가 얼마나 능력이 있을지, 저희가 얼마를
서포트 해줄지 있을지....
정말 딜레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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