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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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수퍼에서 물건값을 계산 하면서 계산대 옆에 놓인 잡지가

50% 할인이라는...그리고 얼마전 8년동안이나 유괴범에게

잡혀서 감옥같은 생활을 했던 소녀의 인터뷰도 읽고 싶어서

구입..


대충 요즘 미디어에 많이 오르내리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았다.  제이미 올리버 부인은 남편이 거의 일중독자처럼

일을 해서 불만이 많고, 그리고 자기의 사생활이 티브에

노출되는 것이 싫어서 새로운 학교 급식 시리즈에 전혀

출연할 의사가 없다고...

그리고 63세에 출산한 영국 최고령 할머니 이야기,

언제나 많은 관심을 몰고 다니는 안젤라 졸리와 프래드 핏트

또 입고, 먹고 꾸미는 것에 대한 이야기...

특히 보톡스에 대한 기사는 오직 한 사람만이 자기가

나이를 먹고 얼굴이 늙어가는 것을 즐겁게 받아 들이 겠다고

해서....글쎄 보톡스 맞아 가면서 얼굴 다림질 하면서 살고

싶을까 싶기도 하고...


어느 나라나 가쉽 잡지 사는 사람들은 거의 같고, 영국도

마찬가지, 이런 잡지는 거의 미용실이나 병원 대기실에서

읽어주면 충분한 잡지이고....

영국생활 7년만에 처음 사본 잡지인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특히 8년간 강금된 생활을 했던 소녀의 인터뷰도

인상 깊었고...

하지만 더 이상 구입은 없을듯....


참, 내일 토요일판 신문사면 화양연화 DVD를 부록으로

준다고 했는데, 꼭 그 신문 사야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78692
기본 마마미아 2006.09.16  05:23

난 제이미 올리버 부인 심정 이해해요. 남편이 일이 넘 많으면 부인은 싱글맘이 되니..백배, 천배 이해된답니다. 특히 같은(?) 직종을 가진 부인으로써..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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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6.09.16  06:06

화양연화... 음악이 좋고, 양조위의 분위기 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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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09.16  06:14

전 지난 번에 시카고에 다녀오는 비행기를 탔다가 옆에 앉은 미국 아가씨가 자기가 본걸 저에게 주더군요. 읽으라고.. 옆에 앉아서 말을 나누는건 해 봤는데, 이런 건 처음이라서 어엇.. 했습니다. ^^ 읽다가 비행기가 착륙할 때가 되어서 잘 봤다가 다시 돌려주려고 했더니, 그냥 집에 가져가라고 그러더군요. 자기 더 안 본다고. ㅎㅎ
아직도 그 잡지가 집에 있네요. 그때 아카데미 시상식 특집판으로 여배우들의 드레스 사진들이 가득 들어 있었어요. 학교의 체육관에 가면 다른 학생들이 자기가 보던 잡지들을 그냥 보라고 두고 가는데 운동하면서 그런걸 보면 안 사도 되더라구요. 저도 보고나선 그냥 두고 오면 되거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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