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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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 학교 소풍 따라 갔다 오기...

2006.09.21 20:32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8809 주소복사










사고 싶었던 저금통...그런데 전혀 학생들의 개인적인

쇼핑을 허락하지 않아서 나도 살수 없었다.  실물로

보면 정말 더 예쁜데...정말 영국 해변가에 가면 저런

비치 하우스가 있다...물론 저것은 저금통이고...







우선글  :  미셸 학교 데려다 주기 전에 업데이트 하려고

               하는데, 계속 스팸 포스팅이라고....

               지명이라서 영어로 글을 적어서 그런것 같은데

               하여트 무척 고생 했음..

               글은 미셸 학교 데려다주고 와서....





치열한(?) 경쟁을 물리치고, 일일 도우미 엄마로서

같이 소풍을 다녀 왔다.

김밥과 칠성 사이다 그리고 삶은 계란과 일년에

몇번 맛볼까 말까 했던 초코렛과 바나나가 나의

소풍때의 단골 메뉴 였는데, 세라와 나는 간단한

샌드위치와 과자 몇개...


아침에 학교로 가서 우선 도우미 엄마의 행동요령을

듣는 오리엔테이션이 있었고, 내몫으로 돌봐야 할

아이들을 배정받고, 그리고 하루종일 노력 봉사.

아이들이랑 같이 샌드위치도 먹고, 기차타고 부두도

구경하고, 인명구조 사업에 대한 견학도 하고,

또 해변가에서 모래성 만들고 물장구까지....참,

학교에서는 모든 아이들에게 해변가 아이스크림도

제공하고...

아이들을 잘 돌봐야 한다는 사명감에 불타서 조금은

힘들었는데 무척이나 즐겁고 새로운 경험을 한 날이

였다...

그리고 내가 찍은 사진은 오늘 세라 학교에서 수업

시간에 쓰였다고....



꼬리글  :  오늘 요리 사이트에서 아이가 소풍을

              가는데, 담임 선생님이 전화를 해서

              선생님들 도시락 몇개를 부탁 했다고....

              참, 이해가 되지 않는다..

              왜, 선생님 도시락을 아이들 엄마가

              준비해야 하는지...

              어제보니 다들 자기 도시락 그래봤자

              다 샌드위치지만,자기 먹을것은 다

              자기가 가져 오던데...교장 선생님까지...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78809
기본 SpunkyZoe 2006.09.22  02:54

중,고등학교때 떠올라요. 소풍떄가 되면 학생회의가 열렸고, 그러면 누가 김밥, 불고기,갈비, 홍어회무침, 기사아저씨 담배 두보루.. 과일..그런거 챙겨올것인가 정하곤 했죠.물론 선생님들 몫으로 말이지요.어처구니가 없죠? 전 엄마가 직장을 다니셔서 늘상 담배두보루..로 자진해서 얼른 결정을 보곤 했는데 정말 부담스러웠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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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6.09.22  02:55

학급이나 학생회 간부를 하게되면 또 소풍현지장소에서도 아이들과 도시락을 먹지 못하고, 그 챙겨온 음식들과 돗자리를 들고는 선생들이 먹고, 마시며 즐길 최고의 명당 자리를 찾아서 세팅을 다 해놓았야 했답니다. 지금 어른이 되어서 떠올리면 그게 대체 무슨 "거지" 같은 어른들의 만행이었나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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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예쁜손 2006.09.22  04:22

거지 근성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 참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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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6.09.22  09:57

저도 중학교 때 생각하니까 소풍때 되면 가장 좋은 자리에 선생님들 돗자리를 깔아놓고 엄마가 싸준 김밥이니 치킨을 놨던 기억이 나요. 왜 선생 밥을 엄마들이 싸야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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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6.09.22  10:44

소풍가서 개인적인 쇼핑은 왜 금지하는건지...
조금은 특이하면서 이해가 되려고도 하네요. @.@

우리나라 선생님들... 특히나 저런분들...
정말이지 교사 자격증 다 박탈시키고 싶어요.
저런 인간들 때문에 좋으신 분들의 명예까지 다 먹칠이 된다는...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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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iley 2006.09.22  11:57

저도 생각해봤는데...저희 엄마는 제꺼두 안싸줬던 거 같아요..그냥 가다가 사먹으라고 했던거 같은데....그래서 아침에 식빵에다가 peanut butter and jelly sandwich몇개 싸가지고 우유 두개 싸가지고 그러고 갔던 기억이 나요...근데 제 동생들꺼는 다 싸줬다는...어려서 그랬나봐요..하긴 소풍도 가기 싫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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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우화 2006.09.22  16:30

제 아이의 학교는 가까운곳 견학갈땐 부모들 중에서 운전발런티어를 모집하지요,자동차보험증서 카피하고 태울 아이들 부모에게 "사고가 나도 법적책임을 묻지않겠다"라는 종이에 싸인해옵니다 ㅎㅎ 요거 무서워서 제가 발런티어 하잖아요~(물론 먼길 갈때는 스쿨버스로 단체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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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6.09.22  23:59

한국처럼 그저 소풍따라가기가 아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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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6.09.23  10:50

김밥을 못 싸는 저는 늘 그게 맘에 걸렸죠...
애들 소풍때마다 어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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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6.09.24  23:40

딸과 함께 좋은 시간 가졌구나. 배까지 타고 기타치고 노래하고 옛 낭만이 떠올라... 한편으론 긴장감으로 아이들을 돌보았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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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06

쉰느님...지난 몇년간 그리고 정말 아이들 생긴 이후로 아이들 때문에
경험하게 되는 일들이 무척이나 소중하고 재미 있고, 물론 힘은 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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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16

첫날우렁각시님...아, 저도 결혼전 그것이 고민 이였는데..
뭐 요즘 한국에서야, 한집 건너 김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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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19

민주대디님...그렇게요, 아무나 따라갈수 있는게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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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20

우화님...아이고, 사고가 나도 법적 책임을 묻지 않겠다라는 말이 더 무서워요.....저는 겨우 동네 운전이라서 절대로 하면 안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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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23

헤일리님...저희 엄마도 김밥 싸시는 것 무척이나 싫어 하셔서
매번 그냥 밥 싸가지고 가면 안되겠니..하면서 몇번을 물으셨다는
그리고 나중에는 김밥보다 돈이 덜가는 유부초밥으로 대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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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26

섭냥이님...돈도 잃어버리기 쉽고, 또 통제하기가 쉽지 않아서 인것 같아요
시간 배분도 그렇고...

그러나 저러나, 소풍가서 술 취한 교사에게 맞은 아이, 물론 말대답을
욕으로 했다고는 하지만, 어린 아이가 마음의 상처가 클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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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30

쟈클린님...자발적인, 평소에 아이들 돌보시느라 고생 하시니까
그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도시락으로 대접하는것은 괜찮은데
집에 전화까지 해서 도시락 몇개 싸 달라는 것은 좀 무리한 부탁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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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5  19:32

예쁜손님...글쎄요...약간은 문화적 차이도 있는것 같아요..
우리나라 만큼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을 가지고 있는곳도 드물거든요..
그래서 당연히 대접을 받아야 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신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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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6.09.26  22:59

ㅎㅎ 소풍날 선생님 도시락 외에도, 저 어릴적엔 교실 커텐 바꿔주기 시험지 사기 걸레와 세제 기타 등등... 이런거 다 학부형들에게 시켰던 기억이 나네요. 때때로 봉투받으러 집으로 찾아오시던 선생님들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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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8  23:44

민하맘님...저희때도 그랬어요...제 친한 친구 엄마도 학교에 자주 오셔서
교탁에 꽃꽃이 꽃 놓아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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