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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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아이들 옷장 채우기 - 이베이에서 Bundle로 구입

2006.09.28 03:42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78976 주소복사



포장 한번 참으로 거시기 하게 했구만...





그래도 옷은 아주 정성스럽게 각각 안에 종이도 넣어 가면서

잘 접어서(다림질도 한것 같고), 들어 있어고.....................















해가 바뀌고, 계절이 바뀌고, 그리고 아이들은 자라고...

그리고 입을 옷이..........다 어디로 도망을 갔는지, 분명

작년까지 잘 입고 다녔던 옷들이 올해는 거의 입을 만한

것들이 없다.

디자인이나 옷의 재질을 생각하면 좋은 회사의 것을

선택하고 싶지만, 좋은 회사의 것은 당연히 비싸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방법은... 중고옷 사기..

뭐, 잘 빨아서 입히면 되지뭐...

작년에 입던 옷이 다 작어서 한두벌 사서는 해결이 나지

않을것 같아서 이베에서 Bundle로 파는것을 보았다가

괜찮은 것을 응찰 하기로...


그런데, 그날 손님이 왔다갔고, 손님과 이야기 하느라

옥션은 까맣게 잊고 있다가 마감 1분전에 갑자기, 아이고

옥션......... Oh, my ggggggggggggod!!!

일차로 적당한 가격을 넣었는데, 다른 사람이 더 높은

가격을...2번 정도 더 시도 하다가 끝나기 3초전에 겨우...

치열한 접전이였고...

그리하여 돈을 지불하고, 오늘 아침에 배달이 왔다.

포장을 좀 성의 없게 한것 같아서 혹시 이상한 옷들만

잔득 있으면 어떻게 하나 했는데, 포장은 포장비(우편료를)

를 줄이기 위해서 였던것 같고, 각각의 옷들은 아주

정성스럽게, 안에 종이까지 넣어서 포장을...

총12벌.  한동안 옷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것.


꼭 내 아이이게만, 새것과 비싼것만을 고집할수 없다.

내 능력이 이것 밖에 되지 않는것을...가까히 사는 후배는

계절별로 몇십만원 어치의 새옷을 사다가 나르지만, 그것은

그녀의 삶의 방식이고..

내가 조달해 줄수 있는 방법은, 이것 밖에....

그래도 아이들이 좋아해서, 한시름 놓았다.


아이들아, 어디가서 이베이에서 샀다고 너무 자랑만

말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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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우화 2006.09.28  06:17  [70.68.171.102]

옷들이 다 이쁜데요? 잘 고르셨네요~^^
제경우는 옷을살때 아주 크은... 걸 사서 최소 3년은 입힙니다
못입을때쯤 되면 대충... 날긋거리지요
하여,새옷사면 아이모습이 좀 민망(?)시련...

과거에 중고옷을 좀 사봤는데 깨끗한듯한 청바지가 한달만에
무릎이 나가는걸 보고 포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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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6.09.28  09:32

입은거 보니까 다 성공하신것 같아요~
이뻐요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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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6.09.28  09:44

새옷같아요~이쁘기도 하고
특히 목티랑 아메바 무늬 치마가 눈에 쏙 들어오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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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푸른물 2006.09.28  11:26

옷이 새것처럼 이쁘기만 한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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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6.09.28  14:32

아이고.. 잘 사셨는걸요. 한참동안 걱정없이 잘 입히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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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8  22:25

토돌이님...여름옷이 조금 있어서 아쉬운데, 그래도 잘 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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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8  22:29

푸른물님...아, 안녕 하세요...오래간만에 님을 뵙(?)네요..
옷이 여자 아이들 옷이라서 아기자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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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8  22:31

감자님...역시 괜찮은 브랜드의 옷이 재질이 좋아요..
그래도 이곳에서 아동 의류사업하는 영국인 친구는 지금 한국에 출장 갔어요.
한국 아이들의 옷이 좋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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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8  22:34

섭냥이님...몇개는 너무 커서 내년에 입어야 할것 같고, 몇개는 좀 많이
낡았는데, 그래도 가격대비 괜찮은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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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09.28  22:39

우화님...저도 이번에 미셸 교복 살때 두 치수나 큰 것을 구입...
그리고 이렇게 번들로 구입 하면 1/3일쯤은 버릴것 예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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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현사랑 2006.10.26  00:19

현명하신거예요!
있는 옷은 최대한 깨끗이 입히고, 물려받거나 헌옷을 구입하는게 아이들 교육에도 좋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렇게 하고 있거든요
예전엔 먼저 결혼한 친구한테 여러 박스를 려받았는데...이젠 그 집 둘째가 정현이 몸집과 비슷해져 아쉽답니다 ㅋㅋ친정엄마나 여동생은 본인들은 검소해도 자꾸 브랜드옷을 선물하더라구요. 전 몰래 환불하고 대신 저렴한 옷을 사주곤하죠. 가끔은 딸에게 미안하지만, 외모보단 마음을 잘 키워주는 게 중요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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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6.10.26  04:58

정현사랑님...뭐, 엄마들의 마음이야 다 같을것 같아요..
좋은옷 사주고 싶은것...그래서 자기 능력 안에서 성의껏 조달을 하구요...
제 후배중에 하나는 절대 남의 옷 입히지 않아요..
어떻게 남이 입던것을 내 아이에게 입힐수 있느냐고, 도리어 제게 반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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