헉.. 저 건어물들.. 아.. 냅데 들고 튀고 싶어지네요. 댕기.. 저도 어렸을 때 엄마가 해주셨는데. 엄마가 제 머리를 아침마다 빗겨주고 땋아주고 싶으셔서 일부러 머리 길르게 하셨었어요.

박스상자 사이즈를 보니 눈물이 앞을 가리네요
무게가 장난아닌거 같아서 ^^

저런 상자 받았을때의 마음을 알아요...짜르르한 감동과 감사..
그리고...상자안을 열어보면서 보물상자 풀어보는 그 기쁨^^

요즘은 댕기가 저렇게 나오나 보군요
참 이쁘네요...

우와~한보따리네요^^
친정어머니의 사랑이 듬뿍 담긴~!
선물을 풀며 가슴찡했을 해피맘님.
어머니의 마음에 저까지 눈물이 핑~돌아요

정현이도 댕기가 있지만 요렇게 이쁜 댕기는 첨 보네요^^
전 예전에 한복이랑 댕기살 때 대충 강습을 듣고 왔었는데..
우리 딸은 아얌은 써도 댕기를 싫어해서 솜씨를 못내고 있슴당 ㅋㅋ
생각보다 쉬운데 시간되면 동영상으로 알려드려야겠네요^^

좋아서 잠이 안 올 것 같아요...히죽히죽^^
할머니, 할아버지 지출을 좀 많이 하신 거네요?
제가 대신 다 고맙네요~
쑥쓰럽고 또 성격 탓에 뭐 보내달란 말을 하기 힘들더라고요~
(게다가 울 아버지, 소문난 구두쇠~ ㅋㅋㅋ)

오우...영국은 그냥 비닐에 포장해도 받을수 있군요...부럽습니다.
여긴 진공포장도 짤리는 경우가 있어서요....흑
쥐포 맛나겠다.....헤~

코코님...저도 읽은적이 있어요..
호주로 음식물 보내기 아주 힘들다구요...
전에 저희 언니가 DHL로 건어물 보내려고 했더니, 냄새가 나서 안된다고...

부모님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저 많은 것을 사다, 정성스럽게 포장하며
사랑도 함께 담았을 .. 모습이 떠오릅니다.

물댄동산.....저도 매번 받을때 마다 많이 고맙게 생각해요...

그저 자식사랑은 주고 싶은게 부모님인거 같아요^^ 늘 언제나 어디서나.. 몬퍼줘서 안타까워하시는게 부모님 마음이죠^ 우리들 역시 아이들 한텐 마구마구 주려고 하면서 부모님께는 불효하듯이..

몰랐는데...감사합니다..

정성이 가득가득, 차곡차곡 더 넣어 보내려 애쓰신것까지 눈에 훤히 보이네요, 이쁜 댕기까지,
정말 해외사는 우리한텐 구호물자, 생존과 직결된 ㅎㅎㅎㅎ

마이데이즈님....이제 런던에서는 웬만한 식료품은 구할수 있는데
그래도 꼭 한국에서 조달을 해야 할것들이 있어요...
이럴때 친정의 고마움이 참으로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