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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선배랑 전화 통화를 했는데,
선배왈, 아이들의 능력은 엄마에 의해서 좌우되고 요즘
같은 세상에 아이의 우열은 엄마의 힘이라고...
학원이나 과외는 근처에도 가본적 없고, 그렇다고
엄마가 집에서 열심히 시키지도 않아서 뭐 뛰어나게
두각을 나타내지는 않지만, 다른 아이들 공부 방해될
정도로 공부를 못 따라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나는 중간 정도만 해라 .....
문제는 인생을 같이 할 악기 하나 정도는 가르쳐 주고
싶은데, 영.........이것이 어렵네....
게다가 요즘은 차도 없어서 거의 직접 아이를 선생님 집까지
데려다 주어야 하는 이곳의 시스템에서는 더 힘들겠고...
집안을 한순간에 홀딱 망하게 하려면 남편을 정치 선거에
출마 시키고, 집안을 천천히 망하게 하려면 아이들을
예체능 시키라는 말이 있다고..
그만큼 예체능을 시키는 것이 얼마나 많은 금전적 뒷바라지
가 필요한 것인가를 말해주는데..
어제 이 영화 보면서, 보호자, 선생, 그리고 아이가 삼박자가
맞아서 많이 노력을 해야 한다는...
또 한편으로는 능력 있는 사람은 어떻해서는 나름대로
개척을 해서 자기 자리를 찾는다는..
너무나 뻔한 내용의 영화였는데, 요즘 내가 고민하는 문제랑
좀 비슷해서 아이들 재워놓고 집중해서 보았고,
내일쯤 세라에게 보여줄 예정..
아이들에게, 네손으로 노래 한곡 정도 연주 할수 있으면
살면서 위안을 받을수 있을 것이라고..
좋은 레슨 선생을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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