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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의 아침, 자기방에서 꼼짝도 하지 않는 세라.."야....방에서 뭐하느랴 꼼짝도 하지 않니?"라고물었더니 그림 그리고 있다고..그래서 올라가서 봤더니, 웬 마스터 피스...?????!!!처음 봤을때, 외........색감이 괜찮네, 도대체 무엇을그린것 인가 물었더니, 바다에서 떠오르는 것인지지는 것인지...하여튼 바다에 있는 태양을 그렸다고..단색이 아니라 여러 색깔을 섞어 쓴것이 기특해서그림 잘 그렸다고 칭찬을 하는데, 신이 난 세라 저 바다에 동동 떠 있는 것이 바위라나...그때부터 구도니 뭐니 영 흔들리기 시작..."세라야, 그만 설명해라, 네 설명 없이 엄마 마음대로해석해서 보는 그림이 더 낫다...."세라왈....엄마 태양은 뜨거워요...해피맘왈...엄마 지금 덥다...
ㅋㅋㅋㅋ 정말 친구같은 딸이네요. 대화내용이...
와~진짜 색감이 예술인데요 처음엔 무슨 작가건줄 ㅎㅎㅎ 그리고 피카소를 봐서 입체주의(?)를 실현한게 아닐까요 멋져~~
감자님...색감은 나쁘지 않은데, 구도는 영... 그래도 세라가 그냥 좋아서 그린 것이라서 저도 만족스러워요
섭냥이님...이제 세라는 완전히 친구 수준입니다.. 그리고 아마 내후년쯤 이면 저보다 키도 클것 같구요
그림 멋지네요. 어린나이에도 이렇게 색을 잘 조화해서 그리는걸 보니 소질이 다분히 있나보네요~
민하맘님...솔직히 미술쪽에 자기 나이또래 보다 관심은 많은데 소질이 있는것 같지는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