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의 중고차 전문가가 다 되었다.
그래서 거리에 다니는 차들을 보면, 아...저 차의 가격은
얼마쯤 될것이고, 년도는 언제것 이라는 것을 알수 있고...
몇달째 마음을 무겁게 누르고 있던 차는 대충 어제를
기점으로 ....
이제는 내가 잘 조심스럽게 운전해야 하고...
거의 2주 가량, 블로그를 쉬었다.
새글을 쓸 마음의 여유가 없었고, 남의 블로그에 답글을
적을 여유도 없었다. 그래서 시간이 나면 잠깐씩 글은
읽었지만, 내손으로 키보드를 두드리며 글을 적지는
않았다.
어수선한 책상 주변과 머리속을 정리 하면서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리고 지금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지를
그리고 더 나은 생활을 위해서 어떻게 하는것이 최선인지를
쉬는 동안 알고 싶었지만 결국 이 어수선함이 나를 지탱하는
힘인지도 모른다는 아주 해괴한 결론이....
이것저것 적으려 했던 단문들은 다 기억에서 날아가
버리고, 이 늦은밤 눈의 피로감만이....
이번주까지 아이들이 방학이고, 20여일 뒤면 서울행.
생활의 발견 이라는 말...
뭐...영화는 전혀 공감할수 없었지만.
생활안에서 배우고 느끼는 생활, 그리고 발견하는
소중함에 대하여....
그리고 블로그도 좀더 신경 쓰면서 지내고 싶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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