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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중순쯤 부터 시작한 몸살 감기는 아직도 심각한
수준.
미셸도 아직 기침을 하고 콧물 줄줄 모드이지만 밥도
잘 먹고, 걷는것도 잘 걸어서 학교에 보내고 있다.
하지만 학교에 다녀오면 무척이나 피곤한지 내가 저녁
준비하는 동안 누가 업어가도 모르게 곤히 잔다.
어제 인터넷에서 읽은 자료에 의하면 감기는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이고 약이 따로 없다고 한다. 그러니까 시간이
지나면 자연 치유가 된다고....
벌써 3주째 골골 모드..
요즘 런던의 날씨가 너무나 좋아서 아침에 겨우 일어나서
아이들 학교에 데려다 주고 집으로 돌아와 침대로 다시
들어가서 끙끙 앓다가 너무나 화창한 날씨에 화가 나다.
아니, 내가 생생 할때는 늘 비만 오더니, 거의 3주째 식음을
전폐하고 골골 모드인데, 누구 약 올리나.....
어제 내방의 달력은 아직도 2월에 머물고 있는것을 보았다.
지금 내생활은 거의 3주전에서 스톱을 한 상태..
일주일 뒤면 13시간 넘게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정말
체력적으로 견디어 낼수 있을까(이번에는 직항편도 아니고
파리에서 갈아타야 한다)
정말 누가 주술행위로를 해서라도 나좀 말짱하게 만들어
주었음 좋겠다.
이제 눈,코,목이 완전히 반란중...
꽃피는 봄이 왔는데,
나도 좀 활기차게 여기저기 돌아 다녀야 하는데....
내가 지금 고열인것이 감기 때문인지, 아니면 지금 상활에
열이 받아서 인지 나도 모르겠네...
지금부터 그만 아플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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