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가 한국에 가기전에 하는 행사중의 하나가 일년동안
찍어놓은 사진중에서 괜찮은 사진을 한국의 온라인
인쇄 업체로 보내서 내가 한국에 도착했을때 볼수 있게
준비하는것.
그런데, 올해는 이 작업을 하지 못할것 같다.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컴퓨터 스크린 보고 있으면 어지럽고
또한 온라인 사진 인화업체에 사진을 전송하는것이 영국의
느린 컴퓨터로는 시간이 너무나 많이 걸려서 솔직히 15장
전송하는데 거의 1시간이나 걸렸다.
족히 100장은 넘는것 같은데, 지금 컨디션으로는 무리...
그냥 CD에 구워가서 인화를 맡겨야 할것 같다.
며칠전 찍어놓은 작년 사진중에서 발견한 3월11일자 사진..
신발이 세일중이 였는데, 내가 마음에 드는 저 신발은
세일을 하지 않았다. 아마 한국에 가려고 큰 마음먹고
세일하지 않는 신발을 산듯.
일년동안 나의 좋은 친구가 되어 주었던 저 신발도 이제
제법 낡았다.
올해는 여행을 위해서 새로운 신발을 마련할 여유가 없고
한국에 가서 made in Korea 제품으로 하나 마련 했음
하는 마음이...
요즘 날씨가 정말 4월의 날씨 만큼이나 좋아서
자꾸 이 노래가 생각이 난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아 멀리~ 떠나와 이름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준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내 3월이 더 이상 고달프지 말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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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7.03.12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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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한국에서도 Made in Korea 찾기 힘들어요~~해피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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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3.12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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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인화할 사진 정리해서 인화하는 것 쉽지 않아졌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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