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려 일인당 5만원 가량을 내고 보려간 뮤지컬..

(학교 견학으로는 조금 가격이 비싸다...)

정말 보고 싶었던 뮤직컬은 다른것이 있어서 큰 기대

하지 않았는데, 정말 무대 연출은 역시 영국의 웨스트 앤드

를 따라오지 못할것 같다는...

워낙 자리가 좋지 않아서 먼 원근감 때문에 조금 감이

떨어졌는데, 배우들의 연기 보다도, 무대 장치, 특수 효과

보는 재미에 금새 2시간30분이....


언젠가 누가 뮤지컬 보려면 무리를 하더라도 좋은 자리에서

봐야 더 큰 감동을 느낄수 있다고...그래서 인지 좋은 자리

부터 매진이 되는 이유를 확인 할수 있었던 .....

너무나 뛰어나 특수 효과와 무대 장치 그리고 너무나 자연

스럽게 넘어가는 연기가 연극이라기 보다는 정말 한편의

스크린 장면을 보는것 같았다는...


학교에서 연극 견학을 간 것이라서 일체의 내 개인 시간이

없었는데, 에쿠스의 연극 극장은 정말 사진에 담고

싶었다.  아주 커다란 간판이 정말 소호 거리를 압도 하듯이

걸려 있었다.

내 다음 로망은 에쿠스 보는것...

(We will rock you 도 아주 잘 됐다고 하던데..../어느 세월에)


아주 오래간만에 어둠이 내리는 런던 시내의 모습을

보았다.  정말 많은 관광객들로 붐비고,  내가 사는 변두리와

는 너무나 다른 그 활기와 팔색조 같이 순간 순간 변화는

모습에 완전히 황홀경에 빠졌다.


언젠가 한번쯤은 나도 여행자의 마음과 모습으로

Happymum day out 해 봐야지...



경쾌한 노래와 춤

그리고 너무나 좋았던 무대 장치와 특수 효과

구경 한번 잘 했다.

(초반에는 조금 지루했음...감을 잡기 힘들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