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고 있던 전자사전이 영국 영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이번에 한국에 가면 영국 영어를 지원하는 전자사전을

하나 마련 하려고 했다.

솔직히 이제는 거의 10년 가까히 영국에서 살고 있지만

아직도 우리나라 중학교1학년 수준의 영어가 한심하고

답답해서 작심을 하고 좀 공부좀 해볼까 하는 심산도 있었다

그리하여 여기저기에서 정보를 찾았는데,

우선 수많은 종류에 놀라고, 그리고 적지 않은 가격에

놀라고, 그리고 이제는 옛날에 학생들이 사전을 구입 하듯

전자사전을 구입 한다는 것에 놀랐다.

또한 기능도 너무 다양해서 나같은 기계치는 사용법

다 배우려면 몇날 며칠은 꼬박 사용법을 배워야 할 것 같은

위기감도....

기능이 복잡하지 않고, 영국 영어를 지원하는 저렴한

가격의 전자사전...

실물을 보고 사려고 용산에 갔다가 인터넷 가격보다

거의 4만원이나 비싸게 주고 샀는데, 잘 샀는지 모르겠다.

뭐, 내가 지금 이 나이에 토플 공부 할것 아니니까,

그냥 모르는 단어 나오면(그런데 실 생활에서 모르는 단어

나와도 그냥 대충 넘어간다....)찾는 정도로 쓸 것이고....

아이들 숙제 봐둘때 모르는 단어 나와서

땀빼는 일 없게, 평소에 공부해야 하는데....

저 사전이 많이 도와 주었음 싶다..

전자사전....(아직도 모르겠네, 잘 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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