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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일찍 잠자리에 들어가 준 월요일 저녁
눈도 피곤해서 책을 읽기도 그렇고, 컴퓨터를
하기도 그렇고, 몸은 피곤한데, 잠자기는 싫은 저녁.
여기저기서 얻어 오거나, 선물 받은 영화CD를
정리...
아...가족의 탄생..
솔직히 이 영화가 조폭이 나오는 가문의 부활,
가문의 위기, 가문의 영광 시리즈 중의 하나 인줄
알았다는....
그래서 한참을 "나는 이런 조폭, 코메디 안 보는데..."
고민을 하다가 영화 제목을 넣고 조회를 다시 해보니
내가 생각 했던 영화가 아닌것 같아서, 천하장사
마돈나를 볼것인가 이것부터 볼 것인가를 고민 하다가
가족의 탄생을 컴퓨터에...
100% 만족한 영화는 아니지만, 재미있게 보았다.
신선한 짜임새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배우들이
조화를 만들면서 한편의 영화를 만들었다.
특히 공효진의 연기가 좋았고...
("고맙습니다" 보고 싶다....)
감독은 전혀 들어본 적이 없는 사람인데,
영화아케데미 출신 ---- (나도 그곳에서 영화
공부하고 싶었는데.....)...하여튼 뭐, 흥행과는 별로
친할것 같지 않은 영화지만, 이런 영화가 많이 나와
주었음 하면, 배급사에게 욕 먹을래나....
꼬리글 : 앤팅 부분인 역에서 모든 출연자들이
마주치는 장면이 좋았다.
그리고 봉태규인지 하는 배우는 좀
오버 연기를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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