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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감기 증상중의 하나가 담이 드는 것.
이번 감기는 지난번 처럼 심하지는 않는데,
벌써 2주를 넘기고 있다.
그리도 드디어 등에 담이....
문제는 기침을 할때마다 등이 울리면서 많이
아프다....
며칠전 선배랑 메신저로 이야기를 하면서 담으로
고생을 한다고 했더니, 담이 풀리는 약을 먹어야
한다고, 약국에 가서 담이 들었다고 말하고
약을 지어 달라고 .....
"그런데, 선배님...저는 지금 런던에 있걸랑요"
영국인 약사에게 담이 들었으니 약 지어 달라고
하면, 영국인 약사가 어떤 표정을 지을지....
Congestion 또는 Engorgement 이라고 하는데
나는 의사에게 내 증상을 설명할 능력도, 기력도
없다는...
"뜨거운 찜질방에 몇시간 누워 있다가 나오는 길에
한약방 들려서 침 맞으면 딱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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