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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생일날...


3살 생일날..





미셸이 내일 모레면 5살이 된다.
정말 미셸을 낳고 한 여름에 병원에 누워 있던 것이
어제 같은데, 벌써 5년 이라는 세월이 흘렸다.
솔직히 생일 잔치는 처음부터 계획하지 않았다.
세라 아빠는 생일 잔치를 해주고 싶어 했는데,
내가 요즘 생일 잔치의 현실에 대해서 심각하게
하도 말을 많이 해서 결국 올해는 그냥 조용히
넘어 가기로....
(미셸 친구들 생일 잔치가 거의 한달에 2-3건
그래서 엄마들이 주말마다 돌아오는 생일 잔치에
지쳐 있고, 웬만큼 크게 잘하지 않으면 그들의
욕구도 만족 시킬수 없고, 그 웬만큼 잘 하려면
50-60만원은 우습게 깨질것 같고....////안해..)
친구가 미셸 생일에 간단하게 피크닉을 하자고 했다.
몇주전에 친구 딸 생일 잔치를 그녀의 집에서 했는데
솔직히 친구는 음식도 많이 했고, 구디백도 신경써서
잘 챙겼다.
나는 요즘 몸도 너무나 피곤하고,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친구처럼 간단한 가든 파티(?) 할 능력이
없어서, 그녀 가족이 늘 놀려오는 목요일 오후에
간단하게 몇가지 음식과 케잌으로 미셸의 생일
신고식을...
물론 친구에게 생일 이라는 말을 하지 않아서
친구에게 선물에 대한 부담도 주지 않았다.
그날 미셸의 학교 친구 한명도 놀려오고, 그냥
아이들이 정원에서 뛰어 놀게 하고, 하루쯤 아이들이
좋아하는 (거의 불량식품 수준의 단 음식과 과자)음식
잔득 준비해서 놀고, 케잌에 촛불 끄게 하고 ......
혈기 왕성한 5명의 아이들이 온 집안을 초토화
시키는 3시간 이였지만, 아이들이 잘 놀았고,
미셸이도 너무나 썰렁하지만은 않은 생일을...
5살의 미셸...엄마는 네게 말하고 싶은게 있는데
태어나 주어서 정말 고맙다.
너로 인해 얻는 그 행복 어디에 비할까...
(물론 너로 인해서 힘든 것도 있지만...ㅋㅋㅋ)
건강하게 잘 자라다오, 현명하고 가슴 따뜻한
사람으로.....
꼬리글 : 손님이 다 돌아간후, 세라 아빠왈...
"고마워, 파티 준비해 주어서..."
그래서 "수퍼에서 장본 영수증 보면
그말을 취소 하고 싶을걸...내롱 메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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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9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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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괄량이 아가씨 미쉘~ 생일 축하해!!!
그리고 힘들게 미쉘을 낳으신 해피맘님도 축하드려요. ^0^
화려한 생일 잔치보다 훨씬 더 좋아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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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7.06.09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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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니 주어서 고맙다~"는 말의 느낌을 미셸이나 세라가 알지...ㅎㅎㅎ
요, 이쁜 아가씨, 늘 건강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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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ng317 2007.06.09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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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fifth michelle~! thats a big deal! 문안하게, 코지하게 잘~해주셨네요. 미셸이 더잘먹고 매일 잘놀며 한해를 지넷으면~ 다섯살을 즐겨라 미셸!! 3,4살 document 한 사진들이... 딸에대한 사랑이 팍팍팍 느껴저서 눈시울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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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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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미셀 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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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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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님...감사 합니다.....미셸이 이제 5살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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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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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ong317님...파티까지는 아니고, 친구가 그날 놀려와서 적당히 집에
있는 음식으로...
그래도 이렇게 이름 붙여서 좋은 시간 보낼수 있어서 저도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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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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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님...축하 말씀 고맙습니다...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와 고난이 있기는 하지만 아이들이 너무 사랑스럽고
또한 제가 엄마로서 살아갈수 있게 해준 아이들이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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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0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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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이님...따뜻한 축하 말씀 감사 합니다...
벌써 5살 이라는 것이 믿어 지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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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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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어렸을 때 모습이 라이너스 같아요. ^^
미셸, 늦었지만 생일 축하해요. 해피맘님 수고 많이 하셨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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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1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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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쉘이 벌써 5살이군요. 어느새 숙녀처럼 컸네요.
미쉘은 얼굴에서부터 순한성품이 다 나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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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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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블로그 시작하고 벌써 세번째 미셸의 생일을 지켜보게 되었네요.. ^^
거의 매일 블로그를 통해 만나면서 오히려 자주 못보는 조카들보다 더 친근하고 살갑게
느껴지는 해피맘네 아이들.. 세라랑 미셸~ ^--^
이젠 정말 남의 집 애들 같지 않답니다.. 아프면 왠지 저까지 속상하고 즐거워 보이면
저까지 즐거운.. ^^ 늘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내길 마음으로 빌면서..
미셸아, 네 5살 생일 많이 많이 축하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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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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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데님...벌써 5살이 되었네요...
2살때 한국 다녀 오면서 노트북을 사왔고, 그리고 블로그를 시작 했는데....
미셸은 엄청 순하더니, 이제 한 성격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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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2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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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아, 라이너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스누피 캐릭터 입니다...
손가락 파는 철학자 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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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108 2007.06.12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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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Birthday to Michelle~~
늦었지만,마니마니 추카~~!
그리고 해피맘님의 육아방식이 참으로 제맘에 듭니다.
그져 여러사람 부담스럽지 않게, 또 미쉘이 섭섭하지않게
더도 덜하지도 않으려면서, 아이다운 생일파티를 하니
멀리 있지만, 참으로 보기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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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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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y108님....축하 말씀 많이 감사 합니다.
그냥 아이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고 자랐음 좋겠어요...
그리고 생일파티...이곳에서는 준비하는 사람도 선물 마련해서 참석해야
하는 사람들도 좀 부담이 되어서 그냥 올해는 통과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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