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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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어제 미셸의 두번째 레슨이 있었는데,

거의 천방지축으로 선생님과 놀려고 해서 정말 쥐구멍

속으로 숨고 싶었던 마음이....


미셸이 또래 아이들 보다 작아서, 가장 작은 사이즈의

바이올린이 필요했다.  그래서 잠깐 쓸것 같아서 그냥

이베이에서 사려고 계속 지켜 보았는데, 작은 사이즈는

매물이 없고...그래서 며칠전 음악상에 간다는 친구가

있어서 같이 갔는데, 가격이 내가 예상 했던 것보다

2배 이고 재고도 없어도 주문하고 1주일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아...실망과 걱정을 교차하는데, 일본인 친구가 자기 일본인

친구가 딸아이 바이올린을 교체 할것이라는 소리를

들었다고....그래서 거의 일주일 넘게 그 일본인 친구의

친구(그녀의 딸도 같은 학교에 다닌다)를 찾았는데 학교에서

볼수가 없다....그래서 포기를 했는데, 어제 학교에서

드디어 만났다.

딸아이가 아파서 학교를 일주일 쉬었다고....


그녀에게 내 사정을 이야기를 했다....네딸이 작아서

못쓰는 바이올린, 내가 사고 싶다고...그랬더니 그 바이올린

은 남동생이 일본에서 쓰던것 인데, 팔수는 없고 필요하면

빌려줄수 있다고...언제 우리집에 와서 미셸에게 맞는

사이즈인지 한번 보라고...

그래서 고맙다고 말하고 집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녀가

차를 가져오지 않아서 그녀를 집에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고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바이올린을 얻어 왔다.

참고로 그녀와 그녀의 남편은 피아니스트...집에 정말

기절하게 좋은 그랜드 피아노도 있다...

(집도 무슨 인테리어 잡지의 사진처럼 예쁘게 꾸미고 산다)


역시 엄마 아빠가 음악가라서 인지 그녀의 딸은 3살부터

바이올린을 배우고 있다고...


스즈끼 바이올린...마치 새 바이올린처럼 기스하나 없다.

괜히 부담이 된다...너무나 새 바이올린 같아서....

어제 저녁에 미셸 레슨이 있어서 바이올린 가지고 갔더니

선생님이 계속 좋은 바이올린 이라고....

"스즈끼 바이올린 정말 좋은 바이올린이죠..."blah....



이번에 느낀것 정말 정보는 힘이다.

처음에 그냥 이베이에서 싸구려 중국것이나 사려고 했는데

한국인 엄마가 영국제 브랜드로 학생들이 많이 쓰는

괜찮은 제품의 브랜드명을 가르쳐 주었고,

나도 아주 오래전에 스즈끼 바이올린 교본으로 한 한달쯤

배운적이 있었는데, 왜 스즈끼 바이올린은 생각을 못 했는지

게다가 야마하도 있는데....(물론 이베이에서 살 생각으로)

저녁때 조회를 해보니, 영국 이베이 사이트에서도 스즈끼나

야마하 바이올린이...

아...중국제 가격으로 이런 제품을 살수 있는데...

물론 Made in Japan인 것으로....



미셸이 어려서 엄마가 함께 레슨을 받자고 해서 나도

내 바이올린을 가지고 갔었다...이러다가 딸 덕에 40 넘어서

바이올린 배우게 생겼다.

어제는 현에 대해서 배웠다

Elephant

Alligator

Donkey

Ghost

이렇게 현을 외우라고....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1383041
기본 팬더 2007.06.14  06:31

어린이용 바이올린이 따로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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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7.06.14  10:17

16/1 바이올린이 생겼군요. ㅎㅎㅎ 저도 민서 해주고 싶은데.. 맘만그렇치. 민서에게는 별로 시간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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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6.14  19:40

어릴 때 음악 선생님께서 바이얼린은 피아노랑 달리 배울 때 기본적으로 하나는 장난감처럼 가까이 두고, 또 부수게 되어있다고...뚱띵거리고 하면서 음을 자기가 찾아나가는 악기라고 하셨어요, 늘. 그래서 너무 비싼 바이얼린으로 시작하지 않아도 된다고 ...
이뻐서 장식효과도 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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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세라맘 2007.06.15  02:49

우아. 횡재하셨어여. 저는 울뭉치 그냥 사재품으로 사주었는데. 200불이 들었거든요. 벌써 3번을 교채하고. 집엔 바이올린 장사를 해도.... 드뎌 미쎌이 음악도가 되는 군요. 축하해. 미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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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6.15  03:02

세라맘님...아,...횡재는 아니구요...뭐, 빌려쓰라고 빌려준 것 입니다.
그래도 겨우 바이올린값 세이브 했더니 자동차가 고장이 나서 차값으로...
그리고 곧 1/10 사이즈 사야 할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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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6.15  03:07

첫날우렁각시님...저도 님의 말씀에 동감...
문제는 빌려온 악기라서 상처 날까봐 미셸에게 어떻게 조심히 다루어야
하는지 번번히 말을 해야 하는데, 그것이 꽤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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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6.15  03:08

쟈클리님...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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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6.15  03:09

민주대디님...아...작은 사이즈의 바이올린이라고 해야 하는데,
뭐 작은 사이즈 사용하는 것이 어린이니까...영국은 아이들이 악기를 늦게
시작해서 구하기 힘들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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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우화 2007.06.15  09:39  [219.252.129.244]

제 아들도 이번에 바이올린 교체했어요 ^^
저번꺼 보다 소리가 훨씬 좋으네요.
싸이즈에 대해서 알고 계셨다면 지난번 한국에서 구입하셨으면
편하고 저렴하고 좋은 바이올린을 구입할수 있으셨을텐데...

저도 이번에 4/4싸이즈 하나 사가서 배워보려구요
아들 가르키며 속터지느니 제가 배워 만족감을 얻어볼까 싶습니다
근데, 워낙 길게 봐야하는(레슨) 악기라... 무섬증이 생기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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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7.06.15  11:29

16/1 바이올린 너무 예쁘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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