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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년 정도된 노트북...외관은 그냥저냥...

문제는 저 연결 부분의 상태가 좋지 않고...
(조심히 쓰면 뭐, 괜찮을 것 같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이 부분에 금이 갔는데, USB가 제대로 작동이 되니까...패스.

가장 큰 문제는....이 부분...사운드가 잘 나지 않는다..
살때 확인하지 않은 부분인데...파는 사람 말로는
이어폰으로 살짝 건드리면서 소리를 나게 하라고...
그런데...어떻게 컴퓨터를 쓸때 마다...소리를 잡으려고
씨름을 해야 하는지....


그래서 신랑이 오래전 경품으로 얻은 UFO처럼 생긴 외장
스피커까지 동원...
소리가 났다가 안 났다가....




스피커 문제를 제외 하고는 아이들이 쓰기에는 괜찮은
컴퓨터 인것 같다...가격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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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목요일 밤이 였다.
몇날 며칠을 카메라를 살것 인가 말것 인가로 고민...
그리고 만약에 산다면...어떤 기종으로...
그리하여...결론을 내렸다. 지금 당장 내가 살수 있는
것은 FZ8 기종...가격이 저렴하고, 사용이 쉽고...
원래 중고를 사려고 했는데, 중고나 새것이나 별로 가격
차이가 나지 않아서 그냥 인터넷 쇼핑몰에서 새것으로
목요일 저녁에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생각을 해보니
목요일 저녁에 주문을 하면 월요일에나 물건을 받을것
같아서(아니면 화요일...)그래서 일요일 저녁에 주문 하기로.
그렇게 결론 내린것이 저녁 9시가 넘어서 였다.
아.......나도 월요일쯤에 드디어 새 카메라를 가지게
되는 구나...
그런데, 컴퓨터를 끄기전에 인터넷 한국 중고품 사이트에
갔다가 노트북을 판다는 광고를.....
아...오래전부터 아이들 데스크탑 컴퓨터를 노트북으로
바뀌어 주려고 했었다. 그 이유는 결정적으로 너무나
오래되고 큰 모니터가 온통 테이블을 다 차지해서
아이들이 책상에서 무엇인가 할수 없고, 몇주전부터는
컴퓨터의 CD-ROM이 고장이 나서 DVD나 CD를 사용 할수도
없었고...인터넷도 자주 다운이 되었다.
바로 전화를 해서 컴퓨터 팔리지 않았는가 물었더니
광고 올린지 5분도 되지 않았고, 내가 첫 전화...
그래서 몇가지 질문을 하고, 가격 물어보고...내가
구입을 하기로...
그런데
그런데...
아........내, 카메라....날아 갔네...
전화를 끊고나서야...우이씨...내일 컴퓨터 값 지불한
돈은 내 카메라 새로 사려던 돈인데..............그놈의 모성이
무엇인지
금요일 아침에 집 근처 쇼핑몰 커피점에서 컴퓨터를 받았다
가격대비 괜찮아 보였다.
그래서 구입해서 집으로 왔는데, 신랑왈 인터넷 연결하는
무엇이 우리집 하고 잘 맞을지 모르겠다고...그리고 결정적
으로 소리 나오는 곳에 문제가 있어서 소리가 났다가 안
났다가.....
토요일 오후에 신랑이 겨우 인터넷 셋팅을 바꾸어서 인터넷
연결하고 드디어 아이들이 노트북 유저가 되었다.
물론 소리는 몇번을 이어폰을 가지고 왔다갔다 하면서
소리 연결부위를 다독거려야 한다.
이 부분은 파는 사람이 이야기 하지 않았던 부분이라서
조금 마음에 걸리지만...다른것은 잘 돌아간다.
내가 한국에 있으면 서비스센타에 들고 가겠지만,
이곳에서야 당분간 이렇게 밖에 할수 없는것 같다.
뭐...아주 저렴하다고 할수 없지만,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했다. 나는 물건값을 깎지 못해서 부른값
다주고 샀고...
아이들이 책상 넓게 쓰게 되어서 좋고
내 노트북 사용하지 않아서 좋고,
하여튼 좋다.
문제는................
내 카메라........이제 정말 날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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