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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분명히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사람이 아닌것 이다.
내가 학교 다닐때 제일 싫어 했던 과목...수학,화학, 물리...
물론 여자가 이과 과목에 남자보다 약하다고 하지만,
나는 저 세 과목은 완전히 포기하고 다녔다.
그리고 지금도 저 3과목을 생각하면 머리가 아프고, 속까지
울렁 거린다.
신랑은 나랑 완전히 반대...
그는 수학,화학 그리고 컴퓨터로 A-레벌(대학 입학시험)을
패스 했고, 수학을 전공 했다.
그는 언어 공부가 가장 싫고, 힘들다고....
언젠가 그에게 수학이 왜 재미 있는가 물었더니
"풀면 답이 나오잖아....."
"나는 풀어도 답이 안 나오던데...."
나는 요즘도 가끔 수학 시험에 대한 악몽을 꾼다.
시험지를 받았는데, 한 문제도 못 풀고 거의 백지 상태로
시험을 마쳐야 하는....꿈속에서도 너무나 안타까워 하면서
잠을 깬다...
그런데 며칠전 읽은 The curious incident of the dog in
the night-time을 읽은후에 그리고 그리고 그 작가의
웹사이트를 방문한 후에 수학에 대해서 조금 관심이
생겼다.
하지만 그렇다고 내가 지금 당장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은 전혀 아니고, 왜 남들이 열광하는 학문에 대해서
나는 공포감을 느끼는 것에 대하여....
오늘 헌책방에 갔다가 발견한 책.
어차피 아이들 숙제 봐주려면 조금은 알아야 할것 같아서
그리고 책값도 천원 밖에 하지 않고, 그림도 예뻐서....
시간내어서 읽어야지.....
꼬리글 : 누군가 수학은 추상이고, 철학이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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