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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화요일 부터 개학.
6주간의 방학은 이제 하루를 남겨두고....
정말 여름같지 않았던 날씨에 여름방학인지 겨울
방학인지 구분이 가지 않았고....
(덕분에 피서를 가지 못한 것이 조금 덜 억울 했고..)
정신없이 바쁘다.....그리고 허겁지겁 여기저기
돌아 다니느라, 마음의 여유도 없고, 집은 완전히
폭탄...
화요일 부터 개학인데, 아이들 교복은, 책가방은
어디에 있는지도 모르고...
솔직히 아침을 느긋하게 보낼수 있는 이 방학이
좋았다. 물론 하루종일 아이들이랑 지내는 것이
힘들기도 했지만, 한편으로는 하루종일 아이들
궁둥이 뚝뚝 치면서 장난하고 음식 챙겨 먹일수
있는 시간들이 편안하고 행복했고....
요즘 인터넷이 완전히 제멋대로 연결이 되었다가
되지 않았다가 해서리, 그리고 하루종일 아이들과
씨름하고,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고난뒤에 겨우
시간이 나서리.......답글도 답방도 완전히 불성실
모드....(아이고 이번주까지만 봐주세요...싹싹)
화요일부터 하루에 6시간 정도는 아이들 없이
지낼수 있다.
무엇인가 가정경제를 위한 일을 할수 있으면
좋겠지만, 그것은 당장 가능성이 보이지 않고...
한동안 좀 충전하는 시간을 가지고 싶다.
요즘 런던이 한국에서 뜬다고(???)하는데, 내가
몰랐던 런던도 경험해 보고 싶고...
무엇인가 만드는 것도 잘 생각하고 계획하고...그리고
실천하고....
미셸은 이제 1학년
세라는 3학년...세라는 내년이면 중학생(학제가
한국과 많이 다르다)
그들 공부도 좀 봐주고, 도와 주어야지...
좀 다양하게 살고 싶다는...
외로된 사업에 골몰 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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