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프로필     
전체 글보기(4362)
I, Me, Myself
오픈다이어리
Happy mum
Living in England
잡동사니 그리고 책 구경
My mp3 & music lesson
영화,연극,드리마 & TV
Lazy Traveller
Likes 그리고 전시회
Interior(공간의 미학)
Homesick Restaurant & Foods
I Love Seoul
할머니,할아버지 보세요
Good Grief(Snoopy)
견물생심 & made by happymum
스크랩 그리고 자료실
from 중고품점 & 벼룩시장, e-bay
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런던 시내까지는 아니고, 시내 근처까지 갈수

있는 당일 교통카드가 생겨서 오후에 아이들을

집에 데리고 오자마자 목욕 시키고, 4시30분 정도에

저녁 먹이고, 아이들에게 얌전히 잘 놀고, 7시쯤

자라고 당부하고,

집을 나서다...

솔직히 런던은 Zone1 이라고 하는 시내 중심에

모든것이 모여 있다.  뭐 우리나라가 명동,남대문

동대문을 중심으로 중심가가 구성된 것과 비슷한데

문제는 외각에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교통비가 비싸다

내가 어제 쓴 교통카드는 이 시내 중심가까지는

갈수 없었다.

그리고 나의 외출의 명분이 "한국 수퍼에서 김치

사가지고 돌아 오는것" 이라서, 어차피 시내까지는

나갈 생각도 없었다.

퇴근시간에 시내로 나가는 전철을 타고 한 30분

정도를 가서 커다란 서점이 있는 역에 내렸다.

그곳에서 책구경하고, 우리 동네와는 확실히 다른

모습의 사람들과 거리의 모습을 보다가

한국수퍼에 가서 김치와 몇가지 한국 식품을 구입

문제는 한국 수퍼가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고...그래서 다시 은행으로

가서 돈 인출해서 지불하고....


내가 사는 런던 변두리와 런던시내에 가까운 그곳의

모습은 좀 많이 달랐다.  좀더 역동적이고, 사람들도

도 다국적이고....

그리고 무엇보다 오래간만에 가본 서점에서 이런저런

책들 보면서...내가 이 나라에서 어떻게 살아야

할지 잠시 고민을....

그러나 고민도 잠시....일찍 짧아진 해를 뒤로하고

집으로...


내 집이 우물안 인지, 아니면 외부의 세파로 부터

지켜주는 방어벽인지 그것을 모르겠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83221
기본 토돌이 2007.09.08  04:54

그러게요. 우물안인지, 방어벽인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9.09  02:47

토돌이님....그것이 참 딜레마 인것 같아요...어떻게 해야 할지...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섭냥이 2007.09.09  11:33

저에게 집은 우물안인것 같아요... 확실해요...
주말만 되면 집문밖을 안나가요. 구찮아서. ㅡㅡ^
그렇게 본다면 우물안이 확실해요. 쿨럭!!!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꽃님 2007.09.09  23:05

우와~ 아이들이 자기들끼리 잘 있나봐요...
아마 자매끼리라 더 힘이 생기나 봐요.
저도 어여 준우 키우고 혼자만의 시간 즐기고 싶어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 2007.09.10  13:05

[귓속말 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 2007.09.10  13:15

[귓속말 입니다.]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쟈클린 2007.09.11  10:47

7시에 아이들이 자나요? ㅎㅎㅎ 민서는 제가 퇴근하고 데리고오면 보통이 7시30분이라 일찍 재우면 민서랑 야그할 시간이 없죠. 그래서 보통이 9시30분이나 10시. 가끔 내 팔자가 왜 이래 . 이런 생각도 하네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9.11  19:38

쟈클리님...7시30분 정도부터 자라고 해도 결국 8시를 넘겨요..
유럽은 아이들을 일찍 재워서 밤에 우리나라 처럼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
이상한 눈으로 쳐다봐요...

쟈클리님....우리나라는 상황이 틀리죠...저희 아이들도 한국 가면
거의 10시...그리고 님은 일하시는 위킹맘 이시잖아요...아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9.11  19:41

귓속말님...제가 생각하는 삶과 현실의 괴리에서 조금 힘들때 있어요...
그리고 이곳에서 어리버리한...물론 한국에서도 어리버리 했지만....
좀 그래요..나이 먹어가는것 외국에서 산다는 것, 그리고 현실과 꿈의
중간에 끼여서....아...누가 나좀 말려줘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9.11  20:15

꽃님...신랑이 많이 힘들어 하지만, 그래도 둘이서 잘 노는편 입니다.
물론 싸우기도 많이 싸워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기본 Happymum 2007.09.11  20:23

섭냥이님...일주일 내내 밖에서 일 하셨잖아요...
주말에는 쉬셔야지요...

답글쓰기

답글쓰기

답글쓰기 입력폼 닫기
답글쓰기 입력폼

댓글쓰기

댓글쓰기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