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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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계속해서 돼지삼형제가 내 곁을 떠나지 않고...

(뭐....꿀꿀 하다는 이야기죠..)


어제밤에 너무나 피곤해서 9시전에 잠이 들었는데

정확히 새벽1시15분에 눈이 떠서(침대 앞에 디지털

시계가 있어서...알수 있죠) 꼬박 날을 샜죠...

일어나서 인터넷이라도 봤음 좋겠는데, 신랑 컴퓨터

가 꺼져 있음 제 컴퓨터의 인터넷도 같이 꺼져서

인터넷 연결이 되지 않아서 거의 10분 간격으로

자다깨다를 반복..

결국 6시쯤 자는것을 포기하고 일어남...

머리가 후라이팬으로 앞뒤로 잔득 맞은것 같이

딩딩딩....


어제 저녁 설겆이(사실은 점심부터 쌓인 ..)는

깡 무시하고, 어제 저녁때 돌려 놓은 빨래 널고

아이들 학교 갈 준비 시키고 나도 준비해서 학교로

그리고 견학 다녀오고...


집은 완전히 폭탄...(그래도 다행스럽게 설겆이는

신랑이 해 놓았고, 더 다행스러운 것은 내일이

금요일....주말에 몇건의 약속이 있지만, 그래도

부담감이 적어서...)

주말동안 집도 좀 정리하고, 옷장도 정리하고

아이들 공부도 좀 봐주어야 하고...그리고

나도 이제 무엇에 열광할 것인지..........심각히

고민을............



꼬리글  :  돈도 벌고, 재미 있고, 즐겁기까지 한

              일이 있기는 있는 걸까...

              게다가 적당한 사회적 체면까지 유지해

              준다면........물론 사회적 체면은 없지만...

              일하지 않으면 먹지도 말라고 한 그

              누구의 말에....요즘 무지 양심의 가책을

              받고 있다.......그리하여 꿀꿀하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383236
기본 토돌이 2007.09.14  05:56

제가 볼 땐 일을 얼마나 많이 하시는데요. 뭔 양심의 가책을 받으시는지. 돼지 삼형제 몰아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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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hgom 2007.09.14  10:02

해피맘님 일하고 계시잖아여... 아이 길르는일... 가사일....
그것도 무료로.... 그게 밖에서 돈 버는것 보다 더 심한 Labor를 요구하는 직업이라.... 힘내세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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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섭냥이 2007.09.14  10:03

돈도벌고, 재미도있고, 즐겁기까지 한 일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고 싶어요. 예전에 영화 평론가의 글을 본적이 있는데
그 분이 그 직업을 선택한건 어렸을쩍부터 영화 광이였다고 해요.
그래서 직업도 영화평론가가 되었는데 그 좋던 영화보기가
직업으로 바뀌고 나서 부터는 보는것도 싫어졌다고 그러네요.
뭐든,,, 돈버는 직업은 재미없어지나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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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쟈클린 2007.09.14  15:04

뭐든 업이되면 힘들어지는 것 같아요.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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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첫날우렁각시 2007.09.15  02:50

저도 늘 고민이예요~으흐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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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9.17  20:32

첫날우렁각시님.....저는 솔직히 세파에 시달리지 않고 잘 먹고 잘 살았음
좋겠어요...잘 나름 잘 놀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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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9.17  20:48

쟈클리님...저도 동감...그래서 먹고 살기 힘들다고 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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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9.17  20:51

섭냥이님...가끔 이제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지내는 시간이 많으니까
그 시간동안 가족을 위해서 무엇인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많은데,
이곳에서 제가 할수 있는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좀 그래요...
무엇인가 시작을 해야 할텐데...그 무엇이 정말 문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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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9.17  20:53

오곰님...가사 노동의 가치에 대해서 별로 후하지 않아요...
이곳에서는 working mum, full-time mum 이라고 분류하는데
후자는 좀 가치가 만이 낮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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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7.09.17  20:59

토돌이님...겨우 돼지 삼형제 몰아 냈더니, 다른 동물들이 공격을 하네요...
아이고 문 잘 잠거야 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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