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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드디어 방학을 했다.
나는 아침에 치과에 다녀오고 점심에 친구들(영국인,루마니아 자메이카)과 단출하게
크리스마스 점심을 친구네 집에서....
우리가 살림의 여왕이라 부르는 친구는 예쁜 크리스마스 장식과 테이블 셋팅
그리고 정갈하고 맛난 음식으로 우리를 즐겁게 해주었고, 집으로 돌아갈때
선물이 든 가방까지 안기고...
12시부터 3시까지 줄구장창 수다를 떨었더니 몸이 많이 피곤 했지만, 오늘 점심 약속에
음식을 준비해야 하기에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 얼굴보고 다시 수퍼마켓으로....
작은 크리스마스 트리를 찾았다.
지난 몇년간 우리가 쓰던 트리는 너무나 우리 거실에는 커서 작은 트리를 찾았는데
찾을수가 없어서 올해는 그냥 크리스마스 트리를 하지 않을 계획이였는데, 친구왈
중고품점에서 작은 사이즈의 트리를 보았다고...그래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들렸더니
내가 찾던 사이즈의 크리스마스 트리가...그것도 단돈 3천9백원....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과 함께 장식을...올해 트리를 계획하지 않아서 장식이 좀 부실
했지만, 아이들이 좋아해서, 나도 무척 흐뭇.
게다가 여기저기에서 받은 선물도 꽤 많아서 트리 밑에 선물을 놓았더니 더 분위기도 나고...
이제 이곳의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서 그냥 일년에 가장 큰 명절 이라는
분위기...물론 이 분위기가 상업주의과 적당히(상당히) 합세를 해서 조금은 지나치다는
느낌도 있지만...
지난 2주 동안 정말 정신없이 바빴다. 이번주 내내 점심 약속도 있었고...
이제 아이들도 방학을 했으니............집에서 아이들과 시간 많이 보낼 생각이고...
요즘 정말 일년전이 어제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
그리고 산다는 것이 얼마나 커다란 기쁨이고 행복인지 그리고 이 기쁨과 내 소중함을
잘 지키며 살아야 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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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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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곳에서 행복을 찾으시는 해피맘님을 뵈면서 항상 저도 그렇게 해야지..하고 하는데 그거 사실 쉽지 않더군요. 이런 평범한 일상도 정말 소중한건데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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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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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 애고,,,이쁜이 아가씨 ,, 만이 큿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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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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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집엔 크리스마스 트리가 큰놈이 있었는데 작년에 버렸어요.
15만원이나 주고 산건데... 두리 때문에 정신 사나울것 같다는
엄마의 어명이 있어서 버렸어요. 엉엉~
트리 이뻐요 이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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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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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크리스마스죠.. 흠.. 저도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야 할긴데. 몇일째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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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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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미셸이 방학도 하고, 명절도 다가오고, 2007년도 이러다가 후딱 지나가겠지요..
해피맘님, 조금 미리 인사 드릴게요. ^^
크리스마스 즐겁게 잘 보내시고, 2008년 새해에도 해피맘님과 가족들
항상 건강하시고, 마음 속에 계획하신일 모두 다 순조롭게 이루어지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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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 2007.12.24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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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따뜻한 시간 보내세요
행복한 새해 되시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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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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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며, 아름답고 즐거운 크리스마스 되세요!^^
새해에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고, 항상 기쁨과 감사의 날들 되시길 바라구
요, 오늘 밤
커다란 양말 걸어두시는 것 잊지마세요...ㅎ.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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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뇽이 2007.12.25 01:57 [220.93.6.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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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 메리크리스마스~ ! 간만에 홈피에 들르네요. 역시 아이들이 있는 곳은 언제나 훈훈한 느낌이 나네요~ ^^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새해인사하러 또 올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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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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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뇽이님...아니...은영아...내가 컴퓨터를 다시 인스톨 시키면서 즐겨찾기
시켜놓은 것이 날아가서 너의 네이버 주소를 잃어버렸단다...
귓속말로 남겨 주었음 좋겠네...
많이 많이 행복한 연말연시 맞이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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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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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uam님...런던은 어제 하루종일 비가 왔어요...아마 날씨가 좀더 추웠으면 완벽한 하이트 크리스마스가 되었을 거예요...
즐겁고 행복한 연말 연시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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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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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화님...늘 따뜻한 말씀 감사 합니다..
넉넉하고 즐거운 연말연시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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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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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선님...즐거운 크리스마스 보내셨는지요...
님도 소망하시는 일들이 이루어지시는 새해 맞이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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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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쟈클리님...고민이 많다고 하시니....저도 걱정이...
저도 솔직히 걱정거리 많은데...걱정한다고 별로 상황이 나아지지 않더라구요...
편안하고 안락한 연말연시 맞이 하시기를 기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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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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섭냥이님...아이고 15만원 이나 한다구요...
정말 비싸네요...이곳은 큰것도 한8만원 정도면 구입이 가능한데...
물론 장식품은 따로 구입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가격이 천차만별...
저도 좁은집에 커다란 것이 공간 차지하는 것이 싫어서 버틸때까지
버티다 트리 장식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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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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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벙이님...오래간만이죠...안녕 하셨는지요..
방학 이실텐데..어떻게 지내시는지...
편안하고 행복한 연말연시 맞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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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7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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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돌이님...저, 쥐구멍 찾아요...
저 한 투덜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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