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처음으로 남편이 발렌타인데이는 잊고 지나갔어요..해줄땐 당연히 받았는데 이번엔 조금 서운하더라구요..그래서 큰 맘먹고 내가 결혼이후로 처음으로 신랑한테 쵸코렛을 사서 선물을 했건만 남편이 별 감동을 보이지 않아서 아주 심심했었답니다..
아이 둘을 키우면서 참 알콩달콩하게 사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아멜리에님...영국도 발렌타인데이에 초코렛을 주고 받은것이 얼마 되지
않았다고 하더라구요...원래는 카드를 주고 받았다고...
그런데 한국에서는 이날은 남자에게 초코렛을 주고, 여자분들은 화이트데이를 기대하고...하여튼 어디서 온 풍습인지....저는 별로 의미가 ....
(감성이 무디어져 가고 있는중...)
토돌이님...저는 처음에 어린쥐 라고 해서 어린 쥐를 말하는 줄 알았다는...
그리고 저희도 가끔 결혼 기념일 같은것 건너 뛰어요...
제 후배는 아주 잉꼬부부인데, 결혼 기념을 챙기지 않는데요...그 이유가
결혼해서 사는 매일 매일이 다 기념일이라고...(아주 닭살 커플 이거든요)
아이고 출출한데, 머핀이랑 커피 한잔 했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