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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언니의 송별회겸 50살 생일 파티.
폼나는 모자와 드레스를 입고 오라고...그래서
내가 갈 자리가 아니라고 생각해서 그냥 인사만
하려고 했고, 참석은 하지 않으려고 했는데,
또 다시 생각해보니 참석하지 않는것이 예의가
아닌것 같아서...
그런데, 모자,옷,신발,가방이..........없다.
뭐, 내가 이런 파티에 가본적이 있어야지...
그래서 모자는 선배언니가 하나 주셨고, 신발은
체리티샵에서 샀고, 가방은 그냥 평소에 들고
다니는 것으로...
문제는 드레스...
아주 오래전 밍님이 사진의 드레스를 서울에서
만들어서 보내 주셨다. 외국에 살면 파티에 참석할
일이 많을 것 같다고...
그런데.........아이고 저 아름다운 드레스는 수퍼
모델급 몸매용이고 이제 거의 미쉐린 타어어 수준의
나에게는 그림에 떡.
그리하여...옷장을 뒤졌는데........없다.
10년 결혼식후에 입었던 피로연복을 입기에도 그렇고
그래서 결국은 ....미도파 백화점(지금은 없어졌다/
고로 아주 아주 옛날에 샀던 옷)에서 산 원피스
(아마 한국 같으면 불가능 했을 시츄에이션..이곳에서
는 워낙 개성 강하게 입고 다녀서, 빈티지풍이라고..)
를 드라이크리닝 해서 입고 갔다는...
반응은...........평소에도 좀 그렇게 입고 다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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