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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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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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보를 볼줄도 모르고 다루는 악기도

없다.

하지만 음악을 듣는것을 좋아한다.  그것이

어느 장르이던지...그래서 나는 아이들이

음악을 읽을수 있고, 다룰수 있다면 더 그것을

즐길수 있지 않을까 생각 했다.

그래서 지난 일요일에 있었던 음악회에 세라와

함께 다녀 왔고....


음악회가 열리는 곳은 우리집에서 꽤 먼곳이였고

초행길에 차를 가지고 갈 만큼 나는 용감하지도

않아서 전날 지도와 인터넷을 가지고 가는 방법을

연구...

일요일 이라서 버스가 자주 다니지는 않지만

그래도 버스로 가기로...

우선 먼저 집앞에서 버스를 타고 50분쯤 가서

다른 버스로 갈아 탔는데, 두번째 버스가 작은

마을버스 같은것...정말 골목길을 돌아 돌아서

가는 노선이 정말 좋았다....특히 동네에 있는

유태인 묘소의 모습은 참으로 인상 깊었고...

하지만 20분 늦게 도착하고, 교회를 혼동해서

(두 교회가 마주보고 서 있다) 음악회 장소를

찾았는데, 모든 문이 잠겨 있어서 결국 1부

공연은 놓치고...


바이올린 공연이였다.  그러니까 특정 선생님

제자들의 음악 발표회 같은 것이였는데,

이 공연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이...

공연에 참가한 아이들의 다수가 중국계와 유태계

교육열 높기로 유명한 민족(거의 극성이라고...)

아이들이 연주를 하지만 웬지 그 아이들에게

느낌을 느낄수 없었다..

그냥 외워서 연주는 하지만 소리는 아름답지

않았다.

결국 부모님 극성에 동원된 것 같기도 하고...


내가 지금 아이들에게 악기를 배워주고 싶은

마음도 결국 그들의 부모들 마음과 같을수

있다는 생각이...


이 연주회에 다녀오고 나서 이런저런 생각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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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한미 엄마 2008.07.10  23:48  [116.44.203.99]

ㅎ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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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8.07.11  02:40

그래서 많은 학생들이 전공까지 않고 그만 두는 경우가 많더군요. 제 식구 중에 음악을 전공하는 혹은 이미 전공한 사람이 두명이 있어서 잘 알아요. 정말 좋아하고 열심히 하는 사람들의 소리와 기계적으로 하고 싶지 않아서 배우는 사람들하곤 차이가 많이 느껴져요.
다행히 음악을 전공한 제 언니와 그 뒤를 이어가는 제 조카는 음악을 사랑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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