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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11:38
글 읽다가 뭉클해지는... 우리 시어머님도 친정 엄마도 밥은 잘 해 먹고 사니라고 물으시는데 가끔 그 말 한마디에도 뭉클 할 때가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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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락 2008.11.10 20:30
저두요, 저두 이글 읽고 가슴이 뭉클뭉클하네요~
와.. 저렇게 살갑게 챙겨주시는 후배 어머님...
해피맘님은 정말 인복도 있으시고, 말씀은 안하시지만
주변 분들께 엄청 잘 하실거란 느낌이 파바박~!
"자기가 가진 것을 나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자기가 가진 것을 자랑하는 사람은 많이 봤다.
그러나 정말 그것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다는"
이 말씀에 정말 동감하면서...
저도 좀 나누면서 살아야겠다라는 생각..
다시 해봅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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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0 23:18
우리네 어머니들의 모습이 고스란이 보여지는게,
그렇다고 다들 이웃 어머니들이 우릴 저만치 챙겨주는건 아니지만
해피맘님이 얼마나 좋은 선배가 되어주었으면 저렇게 다정하게 해주시나 싶고,
양 가의 모습이 다 이뻐요 ^ ^
맘이 훈훈해진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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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우렁각시 2008.11.11 00:16
밥 먹었냐고 챙겨 묻는 게 얼마나 따뜻한 인사인지요...
정말 알뜰살뜰도 챙겨주셨네여, 부럽부럽^^
뭐 평소 해피맘님이 베푼 것처럼 돌아오는 거 아니겠어요?
날씨도 쌀쌀한데 마음이 따뜻해지셨겠습니다, 물론 맛나게 먹을 생각하면 속도 든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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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1:01
금방 근처에 후다닥 나가서 살 수 없는 음식들을 저렇게
정성스레 담아 주시고..
있어도 마음이 없으면 저렇게 하시기 쉽지 않으실텐데 저 음식들에서
후배분 어머님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요.
위에 분들이 말씀 하신 것처럼 해피맘님이 잘 하시니까 다들 또 그렇게
해주시는 거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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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5:39
오선님...저도 가끔 요리하는데 만든 노고가 아까워서 나눠 먹기 보다는
냉장고에...결국은 나중에 그냥 버리게 되고...
정말 이제부터는 요리가 성공하면 한접시는 평소에 신세진 사람들을 위해서 남겨 놓아야 겠다는 생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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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5:53
첫날우렁각시님...많이 신경 쓰시면서 챙겨주셨죠...
아이들이 잘 먹는것으로...
살면서 배가 고픈것처럼 서러운것 없는데, 만나면 잘 먹고 사는지
먹고 사는데 문제는 없는지 물어봐 주는것...관심이고 애정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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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6:06
마이데이즌님...모전녀전인것 같아요...
이 후배가 엄마 닮아서 도리어 저를 잘 챙겨주었어요...
저도 저희 아이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자라게 늘 베푸는 모습 보여 주어야
하는데 조금은 걱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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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6:07
모두락님...글을 이렇게 써놓고 전혀 나누지 않고 살았던
저...많이 찔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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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06:08
쟈클리님...저는 한국 음식이 많이 그리웠던 날 누가 맛있는 찌게 끓여
놓았는데...밥 먹으려 오라고 하면 눈물이 나게 고마웠어요..
이제는 대충 제손으로 끓여 먹을수 있는 경지(?) 올랐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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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10:53
우왕.. 너무 감동적이네요. 그 분의 따스한 마음이 전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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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1 12:31
주위에 김치잘담그는 새댁후배가 있었는데 다른주로 이사를 갔네요.
김치를 잘담궈서 종종 챙겨받았지요. 새댁이라곤 믿을수없을만큼... ^^
역시 우리네는 나눠먹는 인심이 참 좋은것 같아요.
근데 삼양라면이 MSG를 빼고나니까 뭔가 빠진맛이더군요.
그 빠진맛이란... MSG... ㅎㅎㅎ 수입만두 너무비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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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05:06
인심이 후하신 후배어머님, 그리고 인복이 넘치는 해피맘님...
정성스레 포장해서 골고루 담아주신 손길의 따스함이 물씬물씬 느껴지네요. 넘 부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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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07:51
와, 정말 한살림 챙겨 주셨네요~~ 정말 마음이 넉넉하신 분 같아요..
밥 먹었니, 밥 먹고 가라..
이런 인사말들이 얼마나 따뜻한 것인지를 살면서 더욱 느끼게 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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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13:21
"입맛이 개떡같은.."에서 웃어버렸어요^^~~~웬지 정답게 느껴지는 표현이라서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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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20:34
스펀키조님...뒤에 몇마디 더 있는데, 아마 입력이 되지 않을것 같아서....
이제는 그런 구어체의 모국어가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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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20:36
로니님...정말 음식을 같이 한다는 것이 참으로 정을 나누는 한 방법이라는
것을 이곳으로 이주후에 알았어요...
좀 있으면 점심시간인데, 주위에 한국 식당이 있어서 섞어찌게 같은것
친구들이랑 나누어 먹으며 수다떠는 상상을 하다가...아이고 꿈깨지는
소리에...머슥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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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20:42
민하맘님...늘 받기만 해서 죄송해 죽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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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20:46
낚시꾼님...이곳에 살면서 저도 엄청 많은 종류의 김치를 얻어 먹어
보았는데, 역시 맛있는 김치는 그 김치를 이용해서 무슨 음식을 해도
맛이 있더라구요...
아..MSG가 빠졌군요...이게 아주 중독성이 크다고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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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12 20:47
토돌이님...너무 잘해주셔서 자주 못 놀려 가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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