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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주일 동안 블로그에 새글을 쓰지 못한
이유중의 하나가 발가락의 동상.
나는 요즘 앉은뱅이 책상을 쓰는데, 탱탱부은
발가락 때문에 컴퓨터 앞에 앉기조차 힘들었다.
나자신 조차 이해할수 없는것이, 날씨가 영상
10정도이고 (이 말은 영하도 아니고) 내가
차가운 땅에 서있는 시간이 아침에 아이들 학교
에서 한 20분 정도인데....
아주 심하게 동상이 걸렸다. 특히 오른발은
엄지 발가락만 빼고 4개가 심하게 걸려서 어제는
운전할때 브레이크와 엑셀레이터 조절하기도
힘들었고...
아주 생기다 말았다. 아니 도대체 요즘 세상에
동상이 걸리는 사람이 어디있고, 그 동상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이 .....
동상이 처음 생기면 많이 아프다. 이 아픈것이
며칠이 가고 그 다음부터는 간지럽다.
솔직히 10월 중순부터 동상으로 고생중이였고
날씨가 좀 괜찮으면 간지럽고 좀 쌀쌀해지면
또 새로운 부위가...
친구는 내게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서 인것
같다고 혈액순환제를 먹으라고 하고, 어떤 후배는
무을 삶아서 그 물에 발을 담그라고...
나도 UGG 부츠나 엄청 따뜻한 부츠를 사고 싶지만
그것은 너무 비싼것 같아서, 우선 먼저 아주
두꺼운 양말을 사기로...그런데 영국 아줌마들
한겨울에도 맨발에 샌들 신고 다니는 사람이
많아서 인지 두꺼운 양말을 찾기가 힘들다.
그래서 우선 지금 신고 있는 양말보다 두툼한
것, 그리고 보온성이 좋다는 양말을 오늘 구입.
내일부터 잘 신고 다녀야지..
꼬리글 : 어렸을때 겨울이면 동상 때문에
콩주머니 신고 저녁에 놀았던
기억이...
동상...생각보다 꽤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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