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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에 외출할 일이 있는 신랑이 두 아이들 데리고
나갔다. 나는 그동안 밀린 일 하고, 방학내내 아이들
과 씨름하면서 보내서 좀 쉬기로...
그런데 점심시간을 조금 넘어서 신랑에게서 전화...
미셸이 너무 피곤해서 그냥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라고
문제는 혈기왕성한 세라가 오래간만에 외출길에 별로
즐기지(?) 못해서 그럼 오후에는 내가 세라를 데리고
나가서 세라가 가고 싶어 하는곳에 데리고 가기로...
단, 박물관이나 갤러리는 방학이라서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붐벼서 그곳은 패스
이...녀석이 쇼핑이 하고 싶다고...
그래서 나간곳이 런던의 중심가, 그런데 너무나
사람들도 많고, 무엇가를 구입할 준비가 되지 않아서
음악거리와 서점 그리고 우리나라 홍대앞과 동숭동
분위기가 나는 코벤트리 가든에서 이곳저곳 구경하고
차이나타운에서 밥먹고 전철로 이동해서 한국수퍼에서
장봐서 집으로...
제법 말도 통하고, 취향도 비슷해서 윈도우 쇼핑
하면서 같이 Wish list도 만들고....
"엄마...다음에 꼭 나와서 아트박스에서 노트도
사주고, 크로스에 가서 붙이는 딸기도 사주고...."
아빠에게...열심히 일해서 돈 많이 벌으라고 해라...
난...........돈 없다...
내일부터 개학.
일주일 동안 푹쉬었고, 솔직히 너무나 시간이
빨리 갔다....내일부터 일찍 일어나서 도시락 싸고
학교 데려다 주고, 데려오고...
물론 낮에는 내 시간 쓸수 있기를 기대.
일주일 동안 잠깐 잠깐 컴퓨터에 들어와서 다른
블로거분들 글은 보았는데, 답글을 쓸 여유는 없어서
답글도 못 남겼고, 내 답글들도 정리 못했고...
(아..죄송 해요...)
내일부터 천천히
아....11시가 넘었네..저는 이제 꿈나라로...
꼬리글 : 2시간 뒤면 아카데미 시상식 인데...
시상식 보면...내일 아침에 못 일어나겠지
뭐...일어날 필요도 없겠네...
그냥...아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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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블로거 은시님과 해피맘님과의 만남.. [변덕장이 오곰땡이의 뉴욕 시티] 2009.02.23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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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만에 런던 도착(그 얘기는 여행기에서 하겠습니다) 부랴부랴 히스로 공항에 도착하자 마자 은시님과 해피맘님에게 전화를 드리고 코벤트가든에서 만나기로 합의를 본후 짐을 공항에서 맡긴후..부랴부랴.. 히스로 익스프레스 기차를 타고 패팅톤 역을 거쳐 튜브를 타고 코벤트 가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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