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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제가 좋아하는 색깔은 땡처리용 인가봐...T _ T

2009.03.07 04:50 | Living in England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384118 주소복사

원본 크기의 사진을 보려면 클릭하세요

이 가방은 어떻게 내손에 들어오게 되었는지

지금도 모르겠다.

친구들이 사준 키플링 가방은 분명히 다른것.

아마 내가 체리티샵이나 아니면 벼룩시장에서

구입한 것 같은데...

하여튼...이것도 내게 땡처리로 왔고...

(분명히 사는 순간에는 색깔이 마음에 들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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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이 다 끝나갈 무렵, 우리동네에 있는

아이들 명품 소품가게에 아주 싼 가격에 세일을

해서 구입한 신발...어른 사이즈의 1/3 가격.

이름하여 땡처리 제품.  나는 색깔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을 했는데, 지금 생각을 해보니

색깔 때문에 재고로 남았던 제품 같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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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는 색깔이 좀 진하게 나왔는데, 실제

색상은 위의 샌들과 거의 같다.

겨울이 시작하자 마자 지독한 동상으로 고생을

하고 부츠의 필요성을 절감했고, 세일을 아직

시작하지 않아서 그냥 이베이에서 구입한 제품.

작년 재고품 같다는...이 제품도 신제품이 나왔

을때 인기가 없어서 재고로 남았겠지.....

이베이에서 다른 제품보다 많이 저렴하게 팔았다

이름하여...땡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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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사진을 찍다가 보니 내가 입고 있는

스웨터의 색깔도 거의 신발 색깔과 비슷.

많은 논란이 있었던 프리막스(제3세계 국가의

저렴한 노동력을 이용하여 저가,저품질 제품으로

영국 시장을 공략...딱 한철 입고 버릴 제품을

만든다...그래서 산업공해의 염려까지 불려

일으키고...하여튼 저렴한 가격이 커다란 메리트)

제품.

저가 저품질 제품의 색깔도 이 색깔...


나의 소심함이 원색과 친하지 못하므로

옷장의 옷들은 거의 회색이 많아서, 누군가는

아예....스님을 하라고 하기도 하고...

그래서 차선으로 찾은 색깔인데...이곳에서는

영..인기가 없는 색깔인듯...


좀 밝고 맑은 색깔과 친해져야 겠다는 생각이...


꼬리글 :  그래도 체리 핑크는 ...Oh,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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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03.07  08:14

다행히도, 여긴 패션과 멀리 살아도 되는 동네라서, 별 신경 안쓰는데요,
색상은 의도적으로 밝은걸 고르려고 노력을 해요, 나도 맨날 우중충한 색 입었드랫는데, 화장도 안하지, 나이 드니,
우중충한색들땜에 더 힘없이 보이는듯하더라구요
진짜 가격싸면서 품질 좋은거 고르기가,,,, 욕심일거예요, 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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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9.03.07  14:10

멋스러운 색깔들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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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감자 2009.03.07  22:21

저는 좀 화려합니다 ^^;; 사람의 옷색만 봐도 그 사람의 행동패턴??을 알 수 있다던데 저는 그런 점에서 좀 시끄러운 편이고 해피맘님은 비교적 조용하실거라는....심리학자들의 주장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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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THELOVECOOK 2009.03.09  03:11

회색에 와인이나 녹색계열 살짝 넣어주면 멋찐패션으로 변신..
회색 잘소화 시키는 사람이 멋쟁이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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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파주댁 2009.03.09  20:06  [79.65.83.182]

빈티지색이네요. 유럽인들이 저런 류의 색을 선호한다고 그러더군요. 전에 스페인으로 여행을 갔는데 한국단체 관광객들은 하나같이 빨갛고 노랗고 완전 원색으로 좍빼입고 오시고 유럽인으로 보이는 사람들은 저런 뮤채색계열이더군요. ^^ 한국인들이 참 눈에 확 뛰더군요. ^^ 촌스럽다고해야하나..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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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9.03.10  04:29

저도 원색은 웬만해선 잘 안 사게 되요.
주로 먹색이나 푸른색 계통 옷이 많은 듯.....
해피맘님 좋아하시는 색도 멋스러운데.... 특히나 부츠는 디자인도 그렇고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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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3.12  06:16

꽃님...이곳은 색깔을 좀 어둡게 입어서 가끔은 원색의 발랄함이 그립기도
해요...아. 그리고 저도 푸른색 계통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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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3.12  06:24

파주댁님...우리나라는 너무나 원색적이고, 한 색깔이 유행이면 다들
그 색깔로 유행하는 문제이고
런던은 너무나 어두운 색을 입어서 걱정 입니다...어떤 디자이너가 쓴
글에 의하면 런던의 지하철을 탔는데, 지하철 승객이 다 장례식에 가는것
같이 보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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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파주댁 2009.03.12  22:12  [79.65.83.182]

푸하하 , 장례식 ㅋㅋㅋㅋ 사람의 기질이나 문화,옷 이런것들이 날씨의 영향이 크다고합니다. 한국은 화끈하게 더웠다 추웠다하다보니 다혈질적이고 날씨가 화창한 날이 많다보니 아무래도 환하게 입는게 자연스럽고, 유럽은 햇볕보기 힘든날이 많다보니 사람들도 비사교적이고 표정도 어둡고 우울증도 많이 걸리고 옷마져도 먹구름같은 색을 선호한다지요.그게 자연과의 조화이니 어쩌겠어요 ^^ 우중충한 날씨지만 따뜻한 마음 나누시고 아자 홧팅입니당.해피맘님 닉네임처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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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03.16  08:43

파주택님...오늘 정말 화사한 봄날이였어요..
아주 포근했고, 햇살도 좋았구요...옷장 정리 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이제 그만 두껍고 무거운 색깔옷 그만 입고, 화사한 봄옷 챙겨 입고
싶다는 ....물론 내일 날씨 다시 겨울 날씨가 될지는 누구도 모른다는
제가 오늘 일기예보를 못 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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