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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한달전쯤 쇼핑몰에 갔다가 우연히 들어갔던옷가게에서 가디건을 보았는데 색깔도 디자인도무난해서 코트속에 입고 다니면 괜찮겠다는생각을...그리하여 하나 살까 했는데, 가격표를보고 급 절망...어제 오후에 아이들 데릴러 학교 가는길에 시간이남아서 체리티샵에 들어갔는데, 전에 보았던가디건에, 그것도 내 사이즈의 옷이 새옷으로가격표도 떼지 않은것이 진열이 되어 있다.아...올 겨울 신상품인데, 체리티샵에....그것도 정가의 거의 1/10 수준.입어 보았다. 잘 맞는다...살까 말까 한 5분쯤 생각하다가 사기로 결정을,계산대에 옷을 내밀었더니 진열한지 10분도 안된상품이라고...이런 새상품은 잘 나오지 않는다고.가게에서 나오면서, 어떤 사람은 정가의 옷을사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바로 체리티샵에가져다 주는구나..그렇게 사는 사람도 있네...다음날 집에 놀려온 후배에게 자랑스럽게사고 싶었던 상품이 체리티샵에 새 상품으로진열이 되어 있어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을했다고 자랑을 하면서, 농담으로 내가 착하게살아서 하늘이 도와주는것 같다고 했더니...후배왈...."선배...글쎄요, 제 생각에는착하게 살라고, 한번 더 기회를 준것 같은데요"저렴하게 내 수중에 들어온 저 가디건 때문에나는 착하게 살아야 한다....나의 미션이다...
넘 이뻐요... 청바지에 단화랑 스웨터입은 전신샷좀 보여주세여...케케케케~~~~ :)
색깔도 이쁘고 귀여운 가디건예요. ㅎ 후배랑 나눈 농담도 재밌고 저도 위에 밍님 말씀처럼 청바지랑 스웨터의 전신샷이 보고픈 ㅎ ^ ^
스웨터 예뻐요. 정말 바지랑 입어도 치마랑 입어도 다 잘 어울릴거 같은 아주 참한 옷이네요. 게다가 가격도 참하고.
아하하, 해피맘님 마지막 상큼한 맨트에 웃었읍니다~ 와.. 정말 이런걸 두고, "득템~!" 이라 하는거 맞지요? 어쩜 프라이스 테그도 안땐 녀석을 10분의 1가격으로 거두셨는지.. 제가 다 신나네요~!! *^^*
전 정말 착하게 살아서건 착하게 살아야하건 상관 없이 저런 거 하나 건지면 좋겠어요. 축 득템!
스웨터가 참 따뜻해보이는데요~ 해피맘님 모습이랑 어울려요~ 잘 지내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