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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작정을 하고 티브에 올인....NCIS 끝난후에 티브 채널 돌리다가 막 시작한이 영화를 볼 것인가 말것인가 한 10초 동안 생각하다가 달래 다른 채널에서 볼것도 없어서, 보기시작한 영화..숀펜....캐릭터 소화력이 좋은 배우이고니콜 키드만...정말 찔려도 피 한방울 안 나올것같은 차가움...너무나 하얗다 못해 늘 백지장 처럼창백한 조각상 같은 배우....연기력은 뭐...그냥저냥그래도 오스카 상도 받은 배우...시드니 폴락...내가 좋아하는 감독.이제는 고인이 되신....하여튼 기라성 같은 3인이 만든 영화...그런데 어딘지 약간 부족한 영화...뭐 나쁘다는느낌은 아닌데, 숀펜과 니콜 키드만은 각각은괜찮은데 웬지 둘이는 물과 기름처럼 겉도는 느낌이고뒷부분은 설득력과 긴장감이 늘어지고....영화에 잠깐 잠깐 출연해 주시는 시드니 폴락 감독보는것이 반갑고, 유엔 본부 구경한 것이 괜찮았고그리고 숀펜과 정말 이지적인 분위기로 어필한부정할수 없는 조각 미인 니콜 키드만 구경 한것이좋았던 영화....꼬리글 : 미국 배우와 감독 그리고 미국 로케션의 영국 영화.....??????
ㅎㅎㅎ 어쩜 저랑 똑같은 세가지 생각을 하셨네요, 나랑 우리 신랑도 몇년전에 그랬거든요, 요즘 영화 다그렇지뭐, 유엔본부 구경하고, 미인보니 눈 즐거웠고, 숀펜이랑 니콜 키드만 정말 안 어울린다 그지, 그러면서 말예요. ㅎ
세월이... 숀 펜 늙은 거 봐...
그러게...이 사람은 늙으면서 젊었을때의 카리스마는 없어지고 대신 좀 편안한 얼굴을 얻은것 같아...
마이데이즈님....이름하여 티브에서 보는 주말극장 영화인데요...이 정도면 과분하지요... 스카이나 디지털 아닌 보통 채널에서 좋은 영화 기대하기 힘들어요... 그리고 같은 생각 하셨다니 저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