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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해피맘 데이 아웃....여성 3분이 모이면...(^ _ ^)

2009.10.18 02:49 | Lazy Traveller | Happym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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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을이 가기전에 우리 한번 봅시다..."

그리하여 블로거를 통해서 알게 되었지만 많은 공통점을

가진 우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그리하여 차와 점심을 함께하고

정말 경치가 아름다운 공원도 걷고 드라이브도 하고....


나는 요즘 솔직히 사람들 만나는 것에 지치고 지쳐 있었다

네 마음이 내 마음 같지 않다는 것은 알지만,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이고 내 주관이나 잣대에 너무나 벗어나고

피곤하게 하는 사람들에게 휘둘리고 나역시 그들에게

내 모습이 아닌 모습으로 읽혀(?)지는 것도 싫고....

그리하여 피할 사람들은 이제는 좀 피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좀 건방진 생각까지.....



좀 닫혀있던 마음을 조금은 열게 했던 자리였다.

내가 엄살로 많이 사람 만나는 것이 힘들다고 투덜 거렸는데

두분이 많이 위로해주셨고.....

사는곳이 많이 달라서 자주 만나기는 힘들겠지만, 런던에

좋은 친구들이 있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먼 친척보다 이웃 사촌이 낫다고, 나도 좋은 친구가

되어야 겠다는 생각이....



꼬리글  :  올해가 다 가기 전에 다시 한번 볼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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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10.18  18:10

편안히 부담없이 그리 앉아 암얘기나해도 돌아서 욕되지 않을 그런 사람들이 있고, 암튼,,암튼,, 무슨 말씀이신지 이해가요.
맘 통하는 이들과의 좋은 , 힘되는 시간이 곧 주어지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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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eirei 2009.10.18  19:56

블로그 시작한지...어리저리 하다 3,4년 지났는데, 괜히 금방이고 지치네요.
그러면서도 만남은 설레기도 하고, 설렘에 막연했던 불안도 사라지고 하는거 같아요.
블로그하시는분이 세분이나 만나실 기회가 있다니...
와...그저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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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마마미아 2009.10.22  06:02

저 밤색 구두 양반은 구두코가 닳도록 신나보네요..구두 장만 하셔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곧 세일도 다가올텐데....그나저나 해피맘님의 뜻처럼 올해가 가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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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 2009.10.22  19:30

[귓속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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