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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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새벽에 세라가 울면서 우리방으로 왔다.

목이 많이 아프다고....깜짝 놀란 세라 아빠가 불을

켜고 세라의 목주위를 보더니...많이 부어 올랐다고

아무래도 Mumps 같다고...나는 Mumps라는 말이

솔직히 무슨 말인지 몰라서, 내 컴퓨터를 켰고

신랑은 자기 나름대로  아무래도 인터넷

에서 찾아봐야 겠다고 새벽에 컴퓨터를 켜고, 나도

한국 사이트에서 찾아 봤더니...볼거리...

세라가 어렸을때 분명히 MMR(미즐,멈스 그리고

루벨라) 예방주사를 맞았는데....95%로는 예방접종

으로 괜찮지만, 5% 정도는 발병 할수도 있다고..

우선 우는 세라 부터 달래고, 영국의 만병 통치약

칼폴(거의 진통제 수준) 먹이고 달래서 다시 침대로

많이 부어 올랐다.

아니............요즘도 볼거리에 걸리느 경우가 있나??

잠복기간이 16일 정도라고...생각을 해보니 세라

친구가 2-3주 전에 귀에 염증이 생겼다고 며칠 학교를

결석 했는데...아이고....

전염성이 있어서 영국 웹사이트에는 학교에 결석

해야 한다고 했고, 한국 웹사이트에서는 볼거리

때문에 학교를 결석하지는 않는다고...

아직 의사를 만난것이 아니라서 정확한 병명은

모르겠는데, 아무래도 며칠 학교에 못 갈것 같다...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의사랑 약속을 잡아야

하는데, 월요일 이라서 약속을 잡을수 있을지...


화요일에는 미셸 학교에서 로날드 달 박물관에

견학을 가서 나도 도우미 엄마로 함께 갈 예정이고


이번주 일요일 에는 친구가 전시회 티켓이 있다고

같이 런던시내에 크리스마스 아트 크라프트 전시회

가자고 해서 같이 갈 예정.


영국은 벌써 완전히 크리스마스 분위기...

티브에서도 거리에서도 완전히 분위기 띄우기...


내일은 서울의 우리 엄마, 김여사님 생신

(아이고 선물을 장만 못했어요..그냥 입으로만...

생신 축하해요...)

한달 뒤에는 아버지

그리고 12월초는 세라 생일....

세라는 10살 생일 이라고 기대를 많이 하는것 같아서

요즘 생일 잔치한다고 사람들 부르면 민폐라고 그냥

조용히 넘어가자고 설득중.


매일 매일 무슨 정신으로 사는지 모르겠다.

주말동안 꽤 바빴고, 다음 주중에도 꽤 바쁠것 같은

예감이...

올해가 가기 전에 무엇인가 어떻게 아이들 공부

도와주고, 나도 가정에 도움이 될수 있을까 생각하고

노력하고 실천해야 하는데....


일요일 저녁이고,

하루종일 두 녀석과 씨름하면서 보냈더니 완전히

녹초...

내일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세라 의사 약속 잡아야지

그리고 다시 한번

김여사님 생신 축하 드려요....



꼬리글 :  아무래도 아이들 레슨 선생님과 다시

             레슨하기 힘들것 같다....무소식...

             적은 레슨비로 선생님을 찾을수 있을지...

             나는 또 여기서 접어야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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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9.11.09  08:56

볼거리가 전염성이였군요... 아고...
세라가 힘들겠어요. 많이 아파할텐데....
빨리 나아지길 기도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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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9  22:16

제가 국민학교 다닐때 제 친구가 볼거리에 걸렸는데, 그 친구가 엄마가 우리집에 네가 놀려 오면 너도 아프게 되니까 다 나으면 놀아라 라고 했던 기억이 나요...
볼거리 전염성 질환 이라서 임산부들은 특히 조심해야 한다고 하네요...
오늘 아침에 지피 보고 왔는데, 글렌쪽이 감염이 된것 같다고 잘 먹고 쉬게 하라고
하네요....아이고 염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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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hocolatemousses 2009.11.09  12:26

아이가 아프면 엄마는 너무 힘들지요.... 세라가 어서 나았으면, 그리고 미셸에게 전염이 안됐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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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9  22:06

주말 동안 무리를 해서 임파선 쪽이 부은것 같기도 하고...잘 모르겠어요..
다행히 볼거리는 아니라고 해서 한시름 놓았어요...
한국에 스완플루가 기승이라서 아이들 조금만 아파도 가슴이 철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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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11.09  17:05

ㅜ.ㅜ 세라가 얼마나 아프려나,,,, 빨리 의사를 만나는게 좋을거 같아요, 39도 오르는 고열에 볼이 햄스터처럼 부으면 mumps이긴한데,,,, 백신맞은 경우도,, 나타날수 있긴하다지만,, 비슷한 다른 병일수도 있고 말이죠.
세라가 빨리 낫길 바래요.

어머님의 생신이시군요, 늘 외국살이한단 이유로 잘 못 챙겨 드리는게 저도 늘 죄송하고 그렇답니다. 맘으로 해피맘님 어머님 생신 정말 정말 축하드리며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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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09  22:03

마이데이즈님...아침 8시, 시작 시간에 전화해서 8시20분 첫 약속 잡아서 GP 만났는데, mumps는 아닌것 같고, 글렌쪽 문제 갔다고...쉬게 하고, 파라시몰, 허니 같은것 주면서
자연 치유될때 까지 그냥 놔두라고 하네요...전염성 없으니까, 학교에 가도 괜찮구요..
오늘 지켜보고 내일 아침에 괜찮으면 그냥 학교 보내려구요...
생신 축하 메세지 감사 합니다...저희 어머님도 고마워 하실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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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eirei 2009.11.09  22:04

저희 동네는 유행성 감염증은 있는데로 다 있어서는요..
저동네에서 저런게 유행하더라는 멜이 날라오면, 곧 이동네에서도 이런게 유행한다는..-.-;;

마이님 말씀대로, 볼거리는 2,3일 감기증세처럼 열이 나다가, 이하선이 붓기시작하거든요.
침넘길때 힘들고 귀도 땡기고 하면 좀 의심이 되네요.

볼거리 예방주사는 제가 임상에 있으면서도 5% 이상 발병이 되지않나 싶을정도로..정말 유효한지 캐묻고 싶네요.볼거리, 수두...주사맞으면, 면역체는 생기지만, 혹 발병을 해도 정도가 약하다는 설은 있구요.


세라가 많이 힘들지 않았음 좋겠는데..
아이일때 여러 병들에 노출이 되는것이 나쁜건 아니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만큼 면역력을 키울수 있으니까요^-^

더 튼튼!건강해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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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9.11.10  01:14

세라 얼렁 나아졌으면 좋겠어요...오늘 서울에 다녀왔는데 크리스마스이벤트하는거보니 이곳도 벌써 그 분위기로 가는듯해요...런던에 비하면 아직은 아니지만요...작년11월 런던에 갔을때 옥스포드스트릿은 크리스마스라이트가 이미 반짝거렸는데 요번엔 설치한것만 보고 밤엔 못봐서 아쉽네요...세라 얼렁 건강해졌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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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팬더 2009.11.10  03:01

요새 아이들 아프다고 하면 심장이 덜컹 내려앉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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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11  21:59

저도 그래요...한국에서 어린 아이들이 며칠만에 세상과 이별하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건강하게 잘 키워야 겠다는 의무감이 불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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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09.11.10  13:44

나름 피곤해서, 글랜즈가 갑자기 부어서 그랬나봐요, 요샌 애들도 스케쥴빡빡하고 피곤하고 하니, 잘 쉬면 나을듯하네요, 다행입니다. 세라야,, 푹~ 쉬고 빨리 나아라! get well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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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11  21:53

마이데이즈님....이 녀석이 금요일 밤에 연극 연습하고, 토요일날 늦게 자고...일요일날 또
연극 연습하고....하여튼 잘 먹지도 않으면서 노느라..(공부랑 전혀 상관 없는) 기운을 다 소진
해서 그렌즈까지 부어 오르고....아이고 장해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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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11  22:01

씨쎄이지님......이제 여독도 다 풀리고 시차 적응도 되셨는지요...
이곳은 완전히 크리스마스 무드....일요일에 시내에 나갈것 같은데, 아직은 잘 모르겠어요...
크리스마스...아직도 잘 적응이 안되는 명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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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onnie 2009.11.12  04:38

아이고, 어떡해요~~
세라는 이젠 좀 좋아졌나요? 볼거리가 아니라 다행이긴 한데..
빨리 말끔히 낫길.......
요즘은 정말 겁이 나요.. 누가 아프다 하면..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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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9.11.15  03:52

이 녀석 이틀 학교 안 가더니 정말 거짓말 처럼 나았어요...귀밑에 볼룩했던 혹 비스무리한 것도 없어지고...주말동안 연극 연습 한다고 자기 나름대로는 피곤 했었나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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