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Seal의 CD를 이베에서 구입을 했다.

가격은 오천원 정도 였고, 구입하고 바로 Paypal로

결재..

며칠뒤에 시디가 배달이 되었는데...시디 뒤에 심하게

긁힌 자국이 있고, 결정적으로 노래가 나오다가

끊어지고...도저히 들을수 없는 품질의 시디...

아...그냥 오천원 정도 날렸네...하고 잊어 버리자고

결심...


지난주초에 은행에서 잔고를 증명하는 편지가 왔고

편지 뒤에 무슨 비용으로 20파운드(거의 4만원)을

내 구좌에서 12월1일에 인출하겠다고...

그런데 그 비용 항목이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아서

어제 은행에 가서 물어 봤더니, 내 구좌에 잔고가

부족한데 내가 물품 대금을 paypal로 지불해서

초과 인출된 비용이란다...그러니까 은행에서 초과

인출한 비용은 2천원도 되지 않는(내 잔고에 1,90이

있었으므로 그날 초과 인출된 비용은 2천원도 되지

않는다)데 20파운드 벌금....게다가 4일 뒤에 내

은행구좌에 신랑이 매달 주는 용돈이 입금 되었으므로

2천원에 대한  4일치 잔고 부족으로 4만원을....


내 구좌는 초과 인출을 할수 없는 구좌란다..

나는 당연히 잔고가 있을줄 알았고, 자동 결제가

되어서 문제가 없는줄 알았는데....


은행에 돈 잔득 넣고 살지 못하는 내가 잘못이지 T _T


결국 나는 듣지도 못할 시디를 도대체 얼마를 주고

산거야....


꼬인다....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