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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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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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평소에 가지고 다니는 가방.

아이들과 같이 다니는 날이 많아서 두손이 자유로운

메신저 가방이 좋다.  그리고 이것저것 넣고 다니기를

좋아해서 조금은 큰 가방이 편하고..

(누군가는 학교 가방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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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체리티 가게에서 발견 가방.

크기가 딱 좋고, 평소에 천으로 만든 가방을 좋아해서

자세히 봤더니 Gucci... 당연히 모조품 일것이라고

생각이 되면서도, 혹시나 진짜면 정말 득뎀인데...

명품가방(고가 가방)를 좋아하지 않는다.  나같이

덤벙거리고 학교와 집만 왔다갔다하는 사람에는

전혀 폼도 나지 않는 가방일뿐더러 구매할 능력도

되지 않고, 조금은 과시적인 모양새도 좋지 않다.

그런데 체리티샵에서 아주 저렴한 가격에 만난

이 가방을 보면서 혹시라도 진품이라면 좋겠다는

흑심을....

하여튼 명품이든 아니든 가방 크기가 적당하고

솔직히 수퍼에서 파는 쇼핑백 가격도 되지 않아서

구입을....그리고 집에와서 찾아 보았다.

바느질도 괜찮고, 모양도 문안하고, 눈에 뜨게

브랜드 마크도 안 보이고...마음에 드네...

그런데................진품은 아닌것 같다.

진품은 일련번호가 있는데, 이것은 일련 번호가

없다.

고가품을 살 능력이 되지 않으면서 모조품 들고

다니는 것은 분명 현명하지 못하고, 나도 그러고

싶지 않다.  가방의 목적은 소품을 넣어 다니는 것이

목적이고... 한번도 모조품 사본적 없고, 정말 살

계획도 없었다...저 가방을 구입하면서 거의 90%는

혹시나 진짜 그 브랜드 가방이면 완전히 득뎀하는

마음이였는데....지금 생각하니 내가 많이 잘못 생각을

했다는 .....

살 능력이 되지 않으면 안 사면 그만 인데...

솔직히.....명품 가방 가지고 싶었던 것도 아니고

그냥 평소에 천가방 좋아했고, 내가 좋아하는 디자인

이랑 비슷해서 구매를 했는데...좀 아이러니한 상황이


약간 사심을 가지고 구매를 한 가방이지만, 메신저

가방이 좀 부담스러운 날의 외출에는 한번쯤 사용할

계획.

그리고 .........누군가 내게 구치 가방이네 물으면

솔직히 말해 주어야지...혹시나 하고 샀는데, 역시나

였어요....그리고 브랜드를 봤던 것이 아니고 디자인을

봤던 것이였구요...

이게 나의 변명이다....좀 창피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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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글   :  평소에 비싼 가방 들고 다니는 사람들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그리고 부럽지도 않았는데

저......가방을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구매한 나도

지금 이 시간 참으로 이해가 되지 않네....


(다시 체리티샵에 가져다 줄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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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10.01.02  01:13

옥스팜이나 체러티샵같은데서 가끔 명품발견할수도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전 진품이라고 생각합니다...ㅋ 진짜인지 가짜인지보다 물건많이 들어갈거같아서 좋아보이는데요?
갠적으로 큰가방을 좋아해서 무지좋아보입니다...아참...새해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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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10.01.02  06:39

저도 몇번 본적이 있어요...그런데 전혀 제 취향이 아니라서 구입을 한적은
없구요...아직 쓸만한 물건을 체리티샵에 기증해준 그들(나름 여유 있는 사람 이였거나, 카드로 퍅퍅 구매해서 카드값 많이 지불했을 사람들)이 고맙기도 하고...
그래도 명품 아니 고가품이라도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은 안 사게 되더라구요...

참....씨세이지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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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10.01.02  08:33

사람 마음이 다 그런 것 아닐까해요...
저도 세컨핸드샾에서 오래된 지도를 구입하며 품은 흑심...
'이게 아주 귀한 고지도인데 사람들이 못알아 보는건 아닐런지....,, 나중에 알고보면
어마어마한 값어치가 나가는 지도는 혹시 아닐까....' 한답니다. ㅋㅋ
저런 가방 정말 편한 것 같아요...^^
전 요즘 가방 만드는 재미에 푹 빠졌는데 모조리 다 저런 디자인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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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yDaysInCan 2010.01.02  14:46

일단 사이즈랑 푹푹 집어 넣고 어깨 들썩 매고 다니는 저런 가방 편해서 좋잖아요.
그리고 일단 색상이랑 디자인 괜찮은걸요.
ㅎㅎㅎ 해피맘님 생각을 읽으면서요, 전 십분 이해가가는게요, 두바이 살이하며 매일 마주치는 것이기도 해서 말이죠.
, 두바이 사는 여성들은 죄다 그렇지 싶어요.
그런 명품이나 허세에 완전 무관심이던 이들도, 사회 풍조에 완전히 몰려서,,
명품 가방 하나는 필수! 이렇게 되어서 살게 되는 곳이 여기 같아요.
곧 20일경? 쇼핑 페스티발 시작되는데요, 난리도 아닐걸요 ,
어제두요, 루이비통앞엔 줄을 길게 늘어서서 매장안으로 들어가려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던데요.
주변 한국인들도 올해는 어떻게든 명품 가방 하나 장만 하겠다고 다짐하는, 평소 그런거 관심도 없던 아줌마들도 몇 있구요.
아, 댓글이 마구 새고 말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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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reirei 2010.01.05  01:32

제목이 신기했었는데... 알꺼 같네요~ 아님말구~^0^ 하하핳

저두.. 그러고보니 해피맘님같은 가방스타일인거 같아요.
매서 피곤하지않고, 아무거나 많이 들어갈수있게 큼지막하고..
아이기르다보니, 정말 기저기가방이라는 말이 그대로인거처럼요..

그런데, 정말 아님말고지만...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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