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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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아침 일찍 걸려온 전화가...나를 슬프게 했어요....

2004.02.19 07:26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61555 주소복사

나는 어제 늦게까지 블로그을 둘러보고 1시쯤 잠이 들었고
아침형 인간인 우리 신랑은 아침 5시부터 일어나서 자기의 일들을 처리...
오늘 꽤 늦게 일어 났다..8시가 넘어서..
벌써 미셸은 거실에 누워서 어린이 프로를 시청중...
신랑이 며칠전 사온 무선 전화기의 사용법을 가르쳐 주겠다고 전화를 내게 가져 오는데
전화벨이 울린다. 이곳에서는 전화로는 꽤 이른 시간...
한국에서 전화가 왔나 생각하는데, 신랑이 전화를 받고 텔레비젼이 없는 방으로 수화기를 가지고
간다...
잠시후에 돌아온 신랑왈 26일로 예정되어 있는 항공사의 면접 일정이 취소가 되었단다.
몇주동안 혹시나 이제 고생끝, 여유 시작 이려나 했는데........
꼬인다, 꼬인다.
왜 이렇게 힘이 들까, 지금의 신랑의 일을 가지고는 아이들의 뒷바리지 그리고 그의 캐리어에
도움이 되지 않는데, 솔직히 나도 폼나는 삶을 살고 싶은데...
아니 폼나는 것까지는 바라지 않고 그저 안정되고 조금씩 늘려가는 삶을 살고 싶은데
또다시 긴 기다림을 시작 해야하나..
9월에 세라가 학교를 시작하기 전에 좀더 넓은곳으로 이사해야 하고
차도 필요할것 같은데, 지금의 재택근무로의 수입으로는 아무것도 할수없는데....

아침 일찍 걸려온 전화에 어깨가 확 풀린다.
어제 면접 볼 준비 한다고 머리까지 자랐는데
한쪽 마음의 한구석에는 더 좋은곳을 찾으려고,
한쪽 마음의 한구석에서는 그냥 이렇게 살아야 할 팔자인가 봐...
꼬리내린 신랑의 모습이 안스럽기도 하고
원망스럽기도 하다...
하는수 없지 뭐....또다시 처음부터 시작해야지...
"저의 사사로운 허영심 때문에 속상한것이 아닙니다
약지 못하고 곰같은 사람이고 너무나 속과 겉이 토마토 같은 사람
그가 그의 능력을 잘 활용할수 있는곳을 찾아서 성장해 나가기를 원할뿐이다.

솔직히 속이 많이 상한다.
서울의 부모님께도 좋은 소식 전하려고 했는데
솔직히 막막하다.
하지만 다시 시작하는수 밖에...
며칠전 어느분과 서로의 인생의 꽃피는 봄날이기를 기원 했는데...
그 기원이 이 봄날 이루어지기를 희망하면서.....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61555
기본 crv 2004.02.19  08:56

누군가가 그러데요... 밤이 어두어질수록 새벽은 더 가까워온다고요...
힘내세여... 언젠가는 좋은 일이 반드시 생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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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잼께사는행지 2004.02.19  09:05

그래요 해피맘님..힘내세요..
다가오는 봄날에 좋은소식 있길 바라구 저두 해피맘님의 기원이 이루어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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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갱수 2004.02.19  09:09

분명 좋은 날이 올껍니다.
그것이 인생이더라구요.
히임~, 힘!

갱수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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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2.19  10:30

저희두 본사에서는 계속 서울로 올라오라는 신호를 보내는데 서울가서 살 돈이 없어서 가고싶어도 갈수가 없답니다...(사실 그리 가고싶지도 않지만...-.-;;)
금년까지 이곳 순천에 있다가 내년부터는 다른곳으로 가야합니다...
만약 다른 지방사무소에 자리가 없다면 바로 서울행이죠...
바로 이번 연말에 행해질 일인데두 한치앞을 알수가 없네요...
하지만 늘 희망을 갖고 산답니다...
'음... 분명히 살기좋은 지방사무소로 발령이 날꺼야...' 하구요...^^
그렇게 생각해요... 희망만 잃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좋은일이 생길꺼라구요....^^
그러니... 저와 더불어 아자아자~~~!!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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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실론t 2004.02.19  11:54  [67.125.42.158]

해피맘님 많이 속상하시리라 짐작됩니다 하지만 아저씨 일이니까 나중애 더 잘될것이라고 생각하세여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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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2.19  13:02

저도 지원한 프로젝트에서 떨어졌어요....ㅡ.ㅜ
한국의 시스템을 전혀 알지도 못하고..
아는이도없고..방법에 대해서 혼자 궁리하고..고민하고..
저의 작업을 가장 적절히 이해해줄거라고 생각한곳에
지원한것인데..
여러모로 막막하고..힘이 없답니다.
그냥...축..늘여져서..블로그도 방치하고..
작업실도 엉망이고..밥도 안먹고 있어요.
안먹어도..배가 안 고프네요.
지난주의 건강검진의 결과도 좋지 않았는데..
여러모로..기운이 없어요...
그래도..
잘 될테죠...그죠?
언젠가는 옛말하며 웃을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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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벼리 2004.02.19  13:13

해피맘님..힘내세요..
지금은 힘들어두..
나중에..아니...머잖아..더 좋은 소식 생길려구..그러나봅니다..
해피맘네에..언제나 해피한 소식만 가득하길 빌어여..
힘내세요~~^^
잘 될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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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ihokitty 2004.02.19  13:37

많은 분들이 해피맘님을 응원하네요^^
저두 응원드리는 사람중의 하나로써~~홧팅~~!!
기운 빠지시지 마시고 즐거운 일들은 꿈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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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Elysian 2004.02.19  14:44

벼리님 홈에서 자주 뵈었었죠...오늘은 함 들어와 봤더니, 이런 소식이 있군요...
인생은 살다보면, 답답할 때도 있고, 풀기 어려울 때도 있고...그렇죠?!
그치만, 지나면, 또 너무 너무 잘~ 술술~ 풀릴때가 있으니...
그 때가 곧 올거라 믿고 힘내세요...
멀리서 마음이 많이 안좋으시겠어요...그치만, 힘내세요...
너무 이쁜 아가들이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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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베고니아 2004.02.19  15:54

그런것같아요, 누구든지 자기 인생에서 힘들만큼 들어야지 성공의 고마움도 알고, 남들이 어려울때 걱정 해줄줄도 알고,노력을해도 안되는 것도 있다는 것도 알고, 그러다보면 노력보다 쉽게 이루어지는 것도 있고,구러면서 인생이 성숙해지는 것같아요. 우리도 지금 무척이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구러면서 못이겨낼 것도 없을 것 같은 용기가 생기는 거 있죠. 힘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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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4.02.19  16:51

저는 해피맘님 격려 덕분에 이제 우울모드에서 발랄모드로 다시 돌아왔는데....이럴땐 저처럼 성격이 단순한게 좋더라구여. 제가 스스로에게 위로하는 한마디는여..."대기만성" 임당~ 너무 걱정마세여. 잘 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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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y 2004.02.19  17:46

맞아요. 인생은 새옹지마+고진감래이니, 다른 좋은 소식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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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세이지 2004.02.19  18:51

힘내세요 곧 좋은일이 생길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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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꺼벙이 2004.02.19  19:38

해피맘 님 좋은 일 생기도록 일감 맹걸어 드립시다~~
영국 일감 이라~~???
힘내세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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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유나맘 2004.02.19  20:15

힘내셔요~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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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2.19  20:36

정확하고 성실하고... 근데 영국에서의 취업은 어렵구나...
그래도 계속 알아보고 취업에 대비해야지... 그러다 마침내 기회가 오면 잘 잡아야지, 열심히 산 보답을 받을 봄날을 꼭 올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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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arlife 2004.02.20  00:29

한참을 글써내려가다가 컴이 뻑...우와 짜증....
해피맘님... 신문사설에서 우리나라의 직장인의 의식구조와 풍토를 이야기
한글이 있었는데요... 정말 실망했어요...저두 물론 직장인이지만
구조조정의 스트레스와 밀려오는 중압감 등등...
해피맘님... 꼭 밝은 내일이 있을거예요.. 맞죠...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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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0:38

카라이프님....걱정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생각보다 오래 걸리는것 같아서 많이 속이 상했는데...
좀더 기다려 봐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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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2.20  00:40

좋은소식 들리게됨 한턱 쏘세요~ ㅋㅋ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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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0:42

유나맘님....오래간만 이네요...네, 힘 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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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0:43

꺼벙이님.....일감 이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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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0:50

조이님.....고진감래...늘 명심하면서 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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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0:53

힐데님.....대기만성.....그 말씀에 희망을 걸어 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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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0:58

배고니아님....아이들 때문에 걱정이지 저는 괜찬아요..
뭐 어떻게든 길이 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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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00

Elysian님.....안녕하세요...첫 만남에 이런 소식 전해 드려서 죄송하구요..
뭐 잘 되리라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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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07

스펀키조님....아, 그러셨군요...
아직 젊으시고 이제 귀국하신지 1년째 인데요...
기회는 이제부터 일거예요..
하지만 건강은 기다려 주지 않으니까
잘 잡수시고, 건강을 잘 돌보아야지, 좋은 기회가 왔을때 그것을 잡을수
있지요...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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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09

실론티님......정말 그렇게 믿고 기다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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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19

대니맘님....저는 한번도 지방에 살아본적이 없어요
그냥 서울 집중적인 우리나라의 행정이 지방에 살면 여러모로 소외 될것
같은데 요즘은 지방이 더 살기 좋은가 봐요...
저도 후배가 이천에 사는데 서울의 전세값도 안되는 돈으로 큰 아파트에
살고 공기고 좋다고 하던데요....
순천...한번 가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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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20

갱수님....님의 분명히 좋은날이 올것이라는 말씀이 많은 위로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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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23

CRV님....늘 좋은 말씀 감사 합니다...
님의 말씀처럼 좋은 마음으로 기다리면서 살께요...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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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0  01:31

지혜님...좋은 소식 들으면 한턱이 아니라 두턱도 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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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허스커 2004.02.20  02:37

이렇게 답글이 길어서야...답글 쓰기 빈칸 찾으러 한참 내려가야...
직장 때문에 인내하는 것만큼 쓰리고 힘든일이 없을겁니다.
특히 본인에게는 더 고통스럽겠지요. 옆에서 내공을 팍팍 건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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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2.20  15:48

친정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떠오르네요. '좋을 때만 있으면, 누가
결혼을 안한다든... 싫고 힘들 때가 더 많아도 함께 위로하고
반으로 덜면서 사는거지'. 아무일 없었던 것처럼 태연한 척 하는 거,
무지 힘들지만, 그런 속에 신뢰도 깊어가고,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부부가 되어가는 건 아닌지. 금방, 좋은 일이 생길거에요.
열심히 기도드릴게요. 어젠, 뭐라 답글을 남길가 고민하다 하루를
보냈어요. 하루쯤 지나시면, 마음이 많이 풀리실거라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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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purumee 2004.02.20  23:57

좋은 소식을 기대하신 만큼, 실망도 크셨을 것 같아요.
서로 기운 복 돋아 주시길...
또 다른 기회가 만드실 때까지...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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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1  07:31

비비안느님....님의 생각어린 말씀 감사 합니다..
그냥 제 욕심이 아니라 저희가 빨리 자리 잡는것이 부모님께 효도하고
남에게 부담주지 않는 삶인것 같아서요..
여러분들이 기원해주고 그도 열심히 노력 하니까, 잘 되리라 믿어요..
그래야 나중에 같이 스페인으로 놀려 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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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2.21  09:44

해피맘님..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저도 그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저희 신랑 회사도 부도를 맞고 이번에 새로 일을 시작하는데 여러가지로 고민입니다..
힘내세요..
주부가 힘내야 그 가정이 힘을 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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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2.22  06:50

호이야호이님...마음은 늘 그렇게 생각하는데
가끔 현실에서 느끼는 비감은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엄마로서 잘 아이들 돌보야 한다는 마음으로 버티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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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unny 2004.02.25  17:35

언니! 곧 봄이에요! 좋은 소식이 마니 들리기를 기대해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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