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아침에 신랑이랑 세라 챙겨 보내고
완전히 폭탄 맞은것 같은 부엌과 거실을 보면서
치워야 하느니라를 되내고 있는데
전화벨이 울리고 전화를 하신분이 같이 가든센터에 가자고 하신다.
나는 집이 얼마나 구제 불능으로 어지려 있으며
설겆이는 어제 점심부터 쌓여 있다고 설명을 드렸는데
얼마간의 시간 여유를 줄테니까 준비하라고
밖에 눈도 오는데 그곳에서 분위기 잡고 차도 마시고.....
그때부터
허겁지겁 아침 먹으면서 설겆이 하고 거실은 그냥 커다란 봉지에
대충 어지러진것 담아놓고, 미셸 세수 시키고, 옷갈아 입히고
나도 세수하고 이를 닦고 옷을 거의 다 갈아 입었을때
문을 두드리는 소리...
고맙게도 차를 가지고 픽업을 오셨다.
미셸을 그분 딸의 카싯트에 앉혔는데, 자기도 신기하지 미소를 짓고
그리하여
가든센터
매너호텔
점심먹으려 그분댁에 갔다가
코스코 할인매장
그분 딸님 픽업하려 학교 갔다가
드디어 나를 우리집까지 데려다 주셨다.
늘 차가 없는 나를 위해서 데리려 오고 데려다 주시고
덕분에 차가 없으면 도저히 갈수 없는 비경도 여러번 구경하고...
거의 5시가 다 되어서 집으로 돌아와서 그분에게서 얻어온
한국신문 보고 저녁해 먹고
아이들 재우고 이제 컴퓨터 앞에
한글 원도우가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자꾸 이상한 경고 메세지가 올라와서
오늘 무사히 블로그를 마칠수 있으려나
그리고 답글도 올려야 하고
답방도 거의 마실가는 기분으로 한바퀴 돌아야 하는데...
내일 루우터가 오면 그리고 신랑이 잘 루우터를 달아주면 좀 수월하게
컴퓨터를 쓸덴데...
벌써 거의 10시....
몸이 피곤해서 저녁에 세라에게 신경질 많이 부린것이 마음에 걸린다.
내일은 집에서 방콕해야지....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73303
-
2004.02.25 09:13
-
수고하셨네요. 집이 어질러지고 난 다음엔, 복구하기가 넘 귀찮아요. 전 게을러서...
답글쓰기
-
-
crv 2004.02.25 09:31
-
항상 해피맘님 블로그를 방문하면 느끼는 것이지만 아이들과의 전쟁이 제일 큰 일거리입니다. 한번 외출을 하려고 하면 아이들 준비하는데 힘을 다 빼고... 세상의 모든 어머니는 위대하다. 잘 아시죠? 화이팅임다~!!
답글쓰기
-
-
2004.02.25 10:21
-
차가 없으면 구경하지 못하는 비경이라...그곳에 가셨단 말이지요? 부럽네요. 에효. 전 지하철 타고 가서 볼 수 있는 곳도 게으름 피우느라 아직 다 못가보고 있는데...으쌰, 내일은 다리 품 좀 팔아볼까나?/힘들게 제 블로그에 답글 다신 거네요? 감사^^
답글쓰기
-
-
복씨 2004.02.25 12:02
-
사진은 안올리셨어요?
마음속 그림이 좀 부족해서요...보고 싶네요...
답글쓰기
-
-
2004.02.25 13:06
-
정말 바쁜 하루를...^^
저두 간만에 차가 생겨서 아침부터 나가서 저녁즈음에 돌아왔네요...^^
이번주 내내 차를 쓸수 있어 이번주 내내 나돌아댕겨야지 생각은 하고 있는데... 잘 될런지...ㅎㅎ
답글쓰기
-
-
2004.02.25 13:34
-
해피님,,,그곳에는 무선 인터넷 설치 하는데...
꾀 비싸군요,,역시 한국이 이 분야에 는 저렴 한거 같습니다...
실시간 영상방송도 함 설치 해 보새요,,,이곳 에서 영국 구경도 할수 있게,,,
답글쓰기
-
-
2004.02.25 14:02
-
인기 많으셔서 답글 다는것도 힘들겠어요^^
수고하셨어요~~!!
답글쓰기
-
-
2004.02.25 14:10
-
해피맘님, 일상 생활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많이 반성합니다.
주위에서 챙겨주시는 분이 참 많아요. 태국에서 옷보내주는 사람, 미국에서 커피 보내주는 사람, 어디 가자고 차 가지고 픽업해 주는 사람도 많고, 그 비싼 김치 만들어 주는 사람.
그게 다 어디 그냥 거저로 생기는 일일까요. 그만큼 해피맘님이 평소에 물심 양면으로 그분들에게 해주는 것이 많아서 일꺼에요.
어떻하면 나도 그런 사람이 될까. 저는 맨날 고민만 하고 실행은 안하는 것 같아요. 오늘도 반성만 하고 갑니다.
답글쓰기
-
-
2004.02.25 21:21
-
피곤하시면 방콕하시거
안녕하세요
아주쉬운 참조글 달기
1. 마이블로그에서 참조글 올릴 내용을 새로작성 또는 기존 내용을에서 열어놓시고
2. 참조글 올리고 싶은 블로그에 가셔서 답글 아래에 있는 참조글 주소를 클릭하면 주소를 복사할수 있음 - 주소를 복사하시고
3. 마이블로그로 돌아와 답글 아래있는 참조글 쓰기 말고
그 아래있는 다른 글에 참조글 쓰기 클릭하시면 주소를 등록하는창이 나옵니다. 그곳에 복사해온 주소 붙여넣기하시고 확인 클릭하면 끝..
한번해보시고.. 연락주세요
그러나 백만가지 주제에서는 편집장 옆에 있는 참조글 바로쓰기를 클릭하시고 마이블로그 작성하시는 것처럼 작성하기고 확인 하시면 트래팩 성공.. 더 간단합니다.
답글쓰기
-
-
김모순 2004.02.25 21:28 [211.187.101.165]
-
우춘이 졸업사진 찍을려고 카메라에있던 필림을현상 했더니 뜻박에도 쎄라가 입이 찢어질듯 벌리고 울고 있는 사진이 있어서 새삼 쎄라가보고 싶어진다. 이제이야기지만 쎄라한테 얼굴 따귀를 몆번 맞고나서 부터 내가 쎄라를
멀이 했는데 좁은 속 때문인것을 사실 자식 같으면 야단도 치겠지만 손녀라
참았는데 오늘 울고 있는 사진을 보니 그때는 어렸다는걸 볼수있다.김여사
답글쓰기
-
-
2004.02.25 22:45
-
아직 애 낳을 생각도 않고 있지만,
블록의 세라와 미셸을 보면 애키우고 싶다는 생각이 늘 듭니다.
바다건너 이야기도 들을수 있어서 좋구요....
늘 고마워요....
답글쓰기
-
-
sheenne 2004.02.25 22:47
-
어머니께서 요즘 늘 방문하시고 글을 남겨주시는구나.
세라 생각도 많이 나시나봐...
빨리 오니라...^^
답글쓰기
-
-
2004.02.25 23:51
-
항상분주하세요 아이키우시느라 살림하시느라 오늘은 특히 더 바쁘셨던거같은데요...답글쓰고 답방다니는게 참 즐거운일이에요...
답글쓰기
-
-
2004.02.26 00:37
-
바쁜 하루를 보내셨네여..
매번 그런 스케쥴로 하룰 보낼렴..
하루가 25시간이두 모자랄꺼 같네여..
그래두..시간은 잘 가죠??
왜 제 주위엔..차가지고 절 데리러 와줄 사람이 없죠???
신랑말군..ㅠ.ㅜ
답글쓰기
-
-
2004.02.26 01:02
-
이렇게 좋은 이웃들이 많아서 행복하시겠어요..정말 해피맘님의 복이네요
게다가 가족들도 블로그에 와서 해피맘님이 어찌 지내시는지도 보시고
우리 엄마는...머하는 건지..제가 안 보구 싶은가봐요~ ^^
아...저도 머지 않아 아가를 낳아야 할텐데... 정말 걱정되는것도 많구
고민도 많구요.. 이 게으른 인간이 또 다른 인간 하나 낳아 놓구 어찌 살런지.... 난감 합니다만... 해피맘님을 보면서 많이 배워갈꼐요
답글쓰기
-
-
실론t 2004.02.26 03:58 [63.203.157.11]
-
와 오늘 즐거운 나들이 를하셧군여 에쁜화원도보시고 식사와 차도하시고 차는 홍차겟져 ^^ 그리구 웅장한 메너호텔까지 ^^ 전 차소리만나오면왜그리 기분이좋은지 모르겟어여 제가제일루좋아하는단어가됏어여 ^^ 꽃들도 아름답구여 즐거운시간 보내신거같아서 저두기분좋아여
답글쓰기
-
-
smin 2004.02.26 05:51
-
저와 거의 비슷한...부엌과 거실환경...^^
아이들이 있는 집엔..치워도 끝이없는...작업이죠
좋은이웃을 두셔서..정말 행복하시겠어요..부럽네요..
답글쓰기
-
-
2004.02.26 10:33
-
하하..역시 몸이 피곤해지면 짜증이 많이 나죠?
요즘 제 집사람도 저한테 엄청 짜증내다고..잠 많이 나고나서 미안하다고 하고 또 짜증내고..전 설설기고...그러고 있어요
답글쓰기
-
-
2004.02.26 15:12
-
글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글쓰는 것도 힘드시겠어요. 헌데 나는 답금쓸일도 없고 ... 잉잉 우리집에도 놀러 오세요
답글쓰기
-
-
2004.02.26 18:25
-
많은 답글 중에서 친정어머님 글이 많이 가슴에 남아요.
애 가지면서, 한가지 유일한 소원은 우리 딸은 제발 멀리 시집가지 말고
내 곁에 있었으면 하는... 친정엄마 생각함, 가슴이 아파서.
이제 6월이나 되어야 뵐텐데. 한번씩 뵙고 헤어지고 공항에서 눈물바람
하는 것도 언제나 되야 좀 잦아지려나요.
답글쓰기
-
-
carlife 2004.02.26 20:39
-
정말.. 부지런하시고 정신없이 바빠보이세요...거기다 블로그까지...
이걸 어떻게 다하시는지 존경스럽습니다..
답글쓰기
-
-
2004.02.26 23:14
-
오늘은 왜 안오시는 거여요~~~~~~~~~~~~~~~~~~~~~~~~~!!!
노트북이 일어서다가 넘어졌나요? 빨리 오세요~~~~~~~~~~~~!!
답글쓰기
-
-
2004.02.27 01:10
-
어디 가셨나?
혹시 라우터 설치하다 컴이 맛이 간건 아닌지...-.-;;
얼른 돌아오세요...^^
답글쓰기
-
-
허브허브 2004.02.27 01:31
-
애 둘 키울때가 가장 힘들다구 하더군요^^
힘든데 멀리까지 안 오셔두 되요,제가 놀러 올께요^^
해피맘님은 이복이 있으시네여...좋은 친구분을 두셨으니^^
답글쓰기
-
-
허브허브 2004.02.27 01:31
-
人福....
답글쓰기
-
-
2004.02.27 04:35
-
해피맘님...실론티님이 제게 홍차를 보내주시며
해피맘님께 받으신 홍차도 조금 나눠 주셨답니다.
아직 마셔보진 않았는데..
문득 해피맘님의 "숨결"와 향기가 느껴져서~
빙그레..웃게 되었어요~
실론티님덕에 해피맘님까지 느낄수
있는 하루랍니다~
답글쓰기
-
-
2004.02.27 06:45
-
허브허브님....정말 이곳에서 많은 분들이 저에게 과분한 사랑을 주십니다.
저는 늘 받기만 하고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 걱정입니다
답글쓰기
-
-
2004.02.27 06:47
-
대니맘님......저희집에서 쓰고 있는 메인컴퓨터의 한글 원도우가
맛탱이가 조금 간것 같아서 어제 하루 결석....
저 같은 귀차니스트는 절대 블로그 개근상 못 받아요
답글쓰기
-
-
2004.02.27 06:57
-
지혜님.....아...노트북은 안 넘어졌구요..
제가 넘어져서 잤어요...
그리고 이렇게 블로그의 세계에 퐁당하고 있읍니다
답글쓰기
-
-
2004.02.27 06:59
-
카라이프님....제가 시간 분배를 잘 하면 괜찮은데, 저녁때 한꺼번에
몰아서 하니까 어떤날은 조금 힘들어요
이제 제 노트북도 인터넷을 쓸수가 있으니까 좀더 수월하고 다양하게...
답글쓰기
-
-
2004.02.27 07:04
-
비비안느님...저는 30대중반에 결혼을 했는데, 그래서 어머니와 형제들
중에서 가장 오랜동안 같이 살았어요...그래서 미운정 고운정이 유달라요.
점점 늙어가시는 엄마에게 곁에서 보살펴 드리지 못하는 것이 늘 마음 아프고 제가 넉넉하고 편안하게 사는 모습 드리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네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미안해요....할머니의 사랑을 직접 받을수 있는 기회가
겨우 잘해야 일년에 한번...
올해는 다녀올수 있으련지
답글쓰기
-
-
2004.02.27 07:05
-
배고니아님....무슨 말씀을....제가 이 답글 다 달아 놓고 놀려 갈께요..
답글쓰기
-
-
2004.02.27 07:06
-
훈맨님....Babyblues인지도 모르니까, 더 많은 사람으로 감싸 주세요...
답글쓰기
-
-
2004.02.27 07:09
-
스민님....오늘 제가 올린 세라방 사진 보세요...
아마 내일 아침이면 다시 맨 위의 사진같아 질거예요...
저는 언제 인테리어 잡지에 나온 집처럼 해 놓고 살수 있을지
답글쓰기
-
-
2004.02.27 07:12
-
핑크뽀그리님....주위에 시댁 식구분들도 계시고 해서 육아는 걱정 하지 않아도 될것 같아요...저는 정말 우리가족만 런던에 살아서 꼼짝달싹을 할수
없어요...그래서 신랑이랑 외출 한지도 오래 되었구요...
그리고 제게 사진으로 뵌 님의 모습은 정말 푸근해 보여서, 아이에게 정말
좋은 엄마가 될것 같은데....저는 아주 엽기적인 엄마랍니다..
답글쓰기
-
-
2004.02.27 07:14
-
벼리님....저도 늘 그분과 고마움과 미안함을 함께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언젠가 차를 가지게 되면 차 없는 사람들에게 배려하면서 살아야
겠다는 것도 배웠구요
답글쓰기
-
-
2004.02.27 07:28
-
radioi님......정말 예쁜 아이는 자기의 자기의 아이인것 같아요..
님이 나중에 아빠가 되면 정말 진한 사랑을 경험하실 거예요...
답글쓰기
-
-
2004.02.27 07:30
-
김모순여사님....세라는 이제는 정말 많이 자랐것 같아요.
정말 하루하루가 달라요.
요즘 그리고 할머니 이야기도 많이 하는데, 정말 기억이 나서 말을 하는 것인지...할아버지는 늘 생선 골라주었던것 이야기 하니까, 아빠에게
생선 잡수실때 세라 생각도 해 달라고 하세요...
좋은일 생기면 서울 갈께요...
답글쓰기
-
-
2004.02.27 07:31
-
하얀파렛트님...자세한 설명 감사 합니다...
곧 실습해 보겠읍니다..
답글쓰기
-
-
2004.02.27 07:36
-
이채님......제가 전에도 말씀 드렸던 것처럼, 저는 약간 곰탱이 같아서
주위에서 챙겨주는것 같아요...그냥 놔두면 밥도 못 찾아서 먹을것 같아서..
하지만 이제는 저도 남을 챙기면서 살수 있었으면 좋겠고
늘 마음은 가족,친구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생각하는데....
답글쓰기
-
-
2004.02.27 07:39
-
꺼벙이님....실시간 영국방송을 어디서 어떻게, 어디에가다 설치해야 할까요?
답글쓰기
-
-
2004.02.27 07:50
-
보헤미안님...저는 런던시내 나가본것이 언제인지....
그 유명한 바비칸 센터도 못 가보았어요...
언제 한번 잘 잡아서 런던시내에 나가봐야 할것 같아요
답글쓰기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