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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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 IMAG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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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세라 유치원의 일일 도우미로 가는날
정식 명칭은 Fruit Rota......30명 정도의 아이들의 간식거리를 준비해 가야 한다.
처음에는 어떻게 해야 할지 무척 걱정을 했는데, 이제 2년차로 들어가니
식은죽 먹기.
우선 어제 수퍼에서 사과,바나나,건포도,치즈,과자를 사 두었다.
신선한 포도와 딸기도 사고 싶었지만, 너무나 비싸서 포기.
오늘 내가 할일은 간식시간 전에는 아이들과 같이 놀아주고 간식 시간전에
유치원에서 먹을 간식을 준비 하는것
메뉴는 주로 과일을 위주로 식단을 만들어서 Fruit Rota.
오전에 업무적인 일로 외출해야 하는 신랑에게 오후에 나가라고 협박을 해서
미셸은 아빠와 집에 두고 세라와 함께 유치원에 도착.
선생님이 타주는 티 한잔 마시고, 이곳저곳 아이들이 노는데 가서 기웃 거렸다.
3살 반부터 거의 5살 까지의 아이들...같이 놀아 주었더니, 어떤 녀석은 맞장을 뜨자고....
11시 전후해서 간식준비하고 간식후의 설겆이 그리고 뒷정리가 주 업무.
오래간만에 치마입고 가서 부엌에서 일할때는 조금 추웠다.
선생님들이 세라에 대해서 칭찬을 많이해서 기분이 조금 우쭐했는데, 아마 거의 예의학상의
발언인것 같고.....
12시 15분까지 그곳에 있다가 돌아 왔는데 완전히 녹초..
선생님들은 어떻게 매일 이 일을 하시는지 존경 스럽다.

사진은 오늘 세라가 칠한 그림
그리고 유치원 친구가 준 그의 생일초대 카드.
벌써 3월에만 두번을 가야 한다...
지혜님은 청첩자을 받고 부조금의 압박
나는 생일초대 카드 받고 선물 준비의 압박.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87379
기본 몽쉘 2004.03.03  07:05

울 아들은 언제 저렇게 색칠을 깔끔하게 할지..
세라가 제 아기와 비슷한 나이 인듯 싶네요^^
저도 항상 느끼는건 선생남들에 강한 체력이 존경스럽더라구요
하나도 힘들어서 허걱대는 날보면 정말 선생님들 존경할만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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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3  07:23

안녕 하세요, 몽셀님...
저희 딸도 그림 엉망으로 칠하는데, 오늘은 제가 옆에서 조금 도와 주었어요...오늘 느낀 것인데, 정말 차분한 아이들은 무척 차분하더라구요.
세라도 조금만 더 차분하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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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벼리 2004.03.03  08:04

전 어렸을때..맨날 공주그림 색칠하곤 그랬었는데..-.-;;
세라가 색칠한그림은 만화주인공 캐릭턴가...
특이하네요..^^

애들 키우면..해야 될게 진짜..진짜..많네요..
일일 도우미까지..^^
조금 피곤하셨겠지만..
곁에서 세라 공부하는 모습두 봤을테니..좋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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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허스커 2004.03.03  09:55

저도 애들하고 노는거 좋아하는데 애들은 좋아할랑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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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rv 2004.03.03  10:02

역시 날카로우시군요... 허스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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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3  10:05

허스커님....요즘 아이들 ...............정말 한수 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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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3  10:06

CRV님...미국 유치원은 일일 도우미 엄마 같은것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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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복씨 2004.03.03  10:44

마이클 와죠스키!!! 좋아하는 캐릭터입니다.
몬스터는 한 10번 봤나봐요. 부가 꼭 저희 둘째아이 같이 보여서...
생일초대카드 참 뭐합니다. 그것두 골라 받을것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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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3.03  14:12

와죠스키... 대연이두 몬스터 주식회사 왕팬입니다...^^;;
전 수십번은 본것 같습니다...-.-;;

일일도우미 엄마라...
오리엔테이션날 원장샘이 소풍갈때 도우미 교사로 가주실 엄마 계세요 하시길래... 손들었더니... 저만...-.-;;
아마 소풍때 도우미 교사로 발탁될듯...ㅎㅎ
여기선 학교에서 그런게 있는것 같아요..
간식 준비해주는거... 가끔 롯데리아 같은데 가면 엄마가 와서 햄버거 몇십개씩을 학교로 배달하곤 하는걸 봤거든요...
유치원도 할지도... 하지만... 대연이네는 그런거 없는것 같아요...^^;;

해피맘님... 그래두 생일선물 가져가면 답례선물 받아오잖아요...^^;;
뭐 부조금 내두 식권주긴 하지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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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rv 2004.03.03  16:21

일일도우미와 같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사람이 한번씩 간식거리를 준비하는 것은 종종 봅니다. 김밥도 말아서 가지고 가고, 빵, 바나나등 과일 종류를 많이 사더라구요... 주로 두명 혹은 세명이서 같이 준비를 하더군요... 대충 두달에 한번 정도 돌아오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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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베고니아 2004.03.03  17:47

미국이든 영국이든 일일도우미 같은게 있는 모양이군요. 우리나라 초등도
저학년때는 급식 당번하고 청소당번 돌아가면서 하죠.... 그런데 우리나라
처럼 다른나라도 치맛바람이 있는지요. 뭐 형편 닿는데로 자발적인 그리고
대가성 전혀 없이 봉사차원에서 하면 좋지만 우리나라는 그렇게 순수하지
못한게 사실인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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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3.03  18:39

저의 청첩장 압박까지 걱정해 주신다니 감사드려요..
드뎌 이번주말 부터 결혼식의 물결입니다~
근데 저는 부조금내면 경제적 부담으로 끝나지만..
선물은 고르기도 힘든데.. ^^ 좋은 선물 찾으시길요..

- 만약에 엄마가 직장다니는 애들은 어떻게 해요? 누가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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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호이야호이 2004.03.03  18:40

일일도우미 하고 오셨음 정말 힘드셨겠어요..
전 진우 혼자만 데리고 나갔다 와도 파김치가 돼는데..
그리고 세라 색칠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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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희원마미 2004.03.03  19:38

세라에대한 선생님의 칭찬을 진짜일거예요! 예의상의 칭찬은 많이 할 수 없거든요!^^;; 이쁘고,착한 세라처럼 우리 희원이도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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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처음처럼 2004.03.03  20:36

임신했을땐 갖난쟁이들만 보이고 아이가 기기시작해서는 걷는 아가들만 보이더니... 이제는... 유치원에도 가고 칭찬^^도 듣는 세라를 둔 해피맘님이 부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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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carlife 2004.03.03  21:17

힘들어도 좋은일 하셨네요..
기쁘셨죠.. 세라가 좋아했겠네요.
저두 이런것과는 거리가 멀지만 강원도 수해피해 났을때 삼척오십천
주변에 가서 생 노가다(?) 자원봉사 하고 몇일동안 몸살나서
죽는줄 알았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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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으뇽이 2004.03.03  22:03  [218.159.225.63]

에... 여전히 편지가 없으시네요..
정말 바쁘신가보다.. 언니, 방명록에 글 남겼어요~ 좀 읽어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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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3.03  23:21  [211.211.85.33]

어릴 때부터 초대받고 하는 문화를 자연스레 배우겠구나.
우린 어른들이 경조사로 바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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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tacy 2004.03.04  14:40

정말 애들하고 노는건 힘든일인데...
힘드셨겠어요. 제가 이런말 하면 저희 어머닌
"네가 나중에 키워봐야 안다~" 라고 하시더라구요.
힘든것보다 더 기쁜 무언가가 있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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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잼께사는행지 2004.03.04  14:56

엄마가 되는건 정말 힘들군요..하나하나 신경쓸일이 생각보다 훨 많은거 같아요~~그래두 활짝 웃는 두 애들 모습보면 힘이 절루 나시진 않으신지요??
근데 위에 카라이프님 답글이 재밌네염~~ㅋㅋ생 노가다 자원봉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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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ihye 2004.03.04  23:08

오늘 안보이시네요.. 혹시 몸살나신건 아닌지...
음~ 빨리 컴백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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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6:44

지혜님....고맙습니다...
저를 기다리시는 분은 지혜님 뿐인가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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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6:50

stacy님....아이들 키운것 정말 힘이 들어요.
하지만 얻는 것도 많아요....그것이 사랑이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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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6:56

우당탕 호랑이님.....아이와 같이 엄마도 아이의 레벨에 맞는 삶을
다시 사는것 같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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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6:57

희원마미님.....세라의 장점은 밝은 성격인데
가끔은 오버를 해서 건사(?)하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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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7:01

지혜님....일일 엄마 도우미는 2개월에 한번쯤 돌아 오는데
엄마들이 자기 당번이 돌아오면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서 오는것 같아요
이곳은 일년에 1달정도의 휴가를 언제 든지 쓸수 있어서 시간을 쓰기가
편리하구요...근데 가끔 무작정 오지 않는 엄마들이 있어서
이번부터는 벌금제도를 만들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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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7:02

배고니아님....이곳도 엄마의 치마바람이 있는데, 물질적인 것 보다는
극성과 말(?)빨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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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7:08

대니맘님....간식준비의 비용은 거의 만오천원쯤 들었구요.
이곳의 물가에 비하면 그리 비싼 편은 아닌것 같아요.
세라가 다니는 유치원의 원장이 찔려도 피 한방울 안나오게 생기신 분인데
정말 아이들에게는 공평하게 대하는 것 같아서 안심 입니다.
저는 정말 곰탱이이고 영어도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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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3.05  07:12

복씨님....몬스터 주식회사 정말 재미있게 보았구요
니모도 재미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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