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부터 국수가 먹고 싶었다.
내가 만든것은 맛도 없고 솔직히 귀찮아서 어디 가서 한그릇 사먹고 싶었다.
토요일 신랑에게 아이들을 맡기고 일찍 나왔다.
집에서 30분 정도 떨어진 곳에 중국 레스토랑이 있고, 그곳의 국수가 내 입맛에 맞아서
그곳에 가기로 했다.
버스를 타고 그곳에 도착하니 11시40분. 가게 오픈을 11시로 알았는데, 12시 오픈이네
마땅히 주변에 갈곳도 없어서 가게 앞에서 처량하게 20분이나 서 있었다.
드디어 가게 문이 열리고 첫손님으로 가게에 입장.
내가 주문한 음식은 SOUP NOODLES OF SEAFOOD.
우리나라 해물국수 같은것 정말 국물이 끝네주는 국수...
만약 다른나라에서 국수를 먹는다면 국수 종류를 선택해야 한다.
1) YO MEIN - CHINESE EGG NOODLES SUITABLE FOR STRI FRY ONLY.
일명 계란국수 주로 볶음국수용으로 쓴다.
2) UDON - THICK WHITE JAPANESE NOODLES MADE FROM WHEAT FLOUR
AND WATER, SUITABLE SOUP NOODLES ONLY.
우리나라 우동 국수
3) HO FUN - THICK FLAT RICE NOODLES SUITABLE FOR BOTH SOUP OR STIR
FRY.
넓적한 쌀국수, 주로 중국사람들은 이 국수를 많이 먹는다.
4) MEI FUN - (RICE VERMICELLI) FINE STRANDS OF RICE NOODLES PERFECT
FOR SOUP NOODLES AND STRI FRY
우리나라 소면 같은 국수, 면이 얇아서 먹는동안 그렇게 불지 않는다.
국수는 메이펀으로 시키고 쟈스민 차도 시킨다.
국수를 기다리는 동안 메모지에 국수 종류를 적고, 쇼핑할 목록도 적는다.
드디어 국수가 테이블에 도착....
역시 한국인은 뜨거운 국물이 최고다.
언젠가 동숭동에서 먹었던 베트남 국수도 먹고 싶고, 명동의 칼국수도 먹고 싶다.
아니 왜 이 야밤에 보쌈도 먹고 싶을까..........아니 세째를
|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8/30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