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에 옥션에서 미국 우체통을 샀다.
그 우체통 모양이 식빵처럼 생겨서.........아 식빵통 하면 참으로 좋겠네 라고 생각했고
어제까지 잘 활용했다.
하지만 공간을 많이 차지하고, 신랑이 이 우체통의 용도에 딴지를 자주 걸어와서
정식(?) 빵 수납함을 사고 싶었는데 가격이 만만하지 않았다.
그런데 드디어 어제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크기의 빵통을 발견...
오늘 이 빵통을 바꾸면서 대대적으로 부엌을 치웠다...거의 몇달만에...(나, 왕 귀차니스트)
내가 단순해서 인지
이 빵통 하나로 갑자기 부자가 된 느낌이었다라고 하면
온 대한민국 사람이 웃겠지...
그래도 하는수 없다..........정말 부자가 된 느낌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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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il box [외로된 사업] 2004.05.15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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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인지 이 우편함이 가지고 싶었다.
아마 미국영화의 영향인것 같다.
그리고 스누피 만화에서도 커다란 의미로 등장한다.
지난해 가을 인터넷 경매 사이트에서 이것을 찾았다.
어떤 여인이 남편이 미국 여행에서 사왔는데, 왜 이것을 사왔는지 정말 모르겠다고..
경매에 내 놓았고, 내가 경매에 응했다.
집으로 배달된 우편함을 보고 신랑이 도대체 왜 이것을 샀는지 정말 이해 할수 없다고..
지금 이 메일 박스는 우리집 식빵통으로 쓰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