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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다른날 보다 좀 일찍 일어났다.
오늘은 참으로 여러곳을 뛰어야 할것 같아서...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샤워하고 아이들 아침 먹이고
세라와 같이 유치원으로...오늘은 내가 간식 당번...
유치원 가는길에 슈퍼에 들려서 아무래도 치즈와 건포도가 더 필요할것 같아서 더 사고.
유치원에 도착해서 12시까지 꼬박 간식 준비와 설겆이...아이고 이거 장난이 아니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서 아이들 점심 먹이고
도저히 더 이상 방치 했다가는 어디서 쥐가 나올것 같은 아니 돼지가 나올것 같은
세라방 청소...그래 청소하는 김에 다 청소하자 싶어 거실, 부엌 목욕탕까지, 아니 진공 청소기
필터까지 청소 그리고 설겆이.
그리고 블로그 답글 달고,
저녁 준비...세라 저녁 먹이고
외출.............오늘 저녁에 세라가 9월부터 시작하는 초등학교의 학부모 설명회가 있었다.
나는 세라를 데리고 갈 예정 이였는데, 신랑이 학부모 모임 이라고 자기가 아이들 보겠다고
혼자 다녀 오라고...
정말 세라 데리고 왔으면 큰일 날뻔 했다.
딱 한 아이가 따라 왔는데, 그애 엄마가 얼마전 이혼을 했다는 것을, 유치원의 한 아이 엄마가
이야기 해 주었고,..........아마 아이를 맡길 수 없어서 데리고 온것 같은데 지루한 교장 선생님의
설명내내 아이가 힘들어 했다.
처음 가본 학부모 설명회...
7시에 시작 이였는데, 거의 부부 동반...많은 아빠들의 참석이 인상적 이였고
신입생 이름이 붙은 화일을 준비해 둔것도 참으로 성의 있는 준비같이 보여 좋았다.
교장 선생님의 여러가지 설명을 듣고, 작성해야 할 엉청나게 많은 서류를 받았다.
세라는 노란반
다행히 지금 다니고 있는 유치원의 몇몇 아이가 같은반.
교장 선생님의 설명이 끝난후에 아이의 교실 구경과 선생님과의 환담.
나는 선생님에게 세라가 유일한 동양 혼혈아 같으니까 잘 부탁 한다고....
그리고 이웃에 사는 그러나 평소에 내게 절대로 아는척 하지 않는 엄마의 아이도 같은반...
오늘도 역시 왜면....
그래 나도 아는척 하지 않는다....
아이들 엄마들과 학교에서 마련해준 커피 마시면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집으로 돌아 왔더니
미셸이 완전히 꼬질꼬질...그래서 목욕 시키고, 세라 재우고...
아이고 네버 앤팅이야.................
빨래야 세탁기가 빨아 주니 별 문제 없는데, 개지 못한 빨래가 완전히 에베레스트 산을 형성하고
아이고 모르겠다.............내일...(어제도 그렇게 다짐 했다)
지금이 거의 11시....왜 미셸은 안 자는거야...이 메일 적을 것도 많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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