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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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설일 : 2003/10/27
 

-= IMAGE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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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를 보는 동안 내 눈에 들어온 것은 단 두가지...
햄프턴 지역의 아름다운 별장집.
그리고 50대 중반의 다이언 키튼의 환상적인 몸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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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에 본머스라는 곳을 다녀왔다.
그 지역의 아름다운 풍경과 런던과는 너무나 다른 럭셔리한 해변가의 집들을 보면서
와..........나의 인생의 목표는 늙어서 저런 해변가의 집에서 사는것 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이 영화를 보면서 그래 미국의 햄스턴 지역이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하루키의 여행법이라는 책에도 서술이 되어 있듯이
엄청 비싼지역....뉴욕에서 2시간 거리의 작가와 유명인의 별장이 많은곳...
그곳에서 이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을 만들었다.
다이언 키튼이 실연을 감지하고 거의 광기가 어린듯한 모습으로 글을 쓰는 장면은
거의 환상적이였다.....

금이야 옥이야 기른 아름다운 20대의 딸이, 60대의 음흉한 늙은이를 집으로 끌고 들어온다...
그럼 나는 너 죽고 나 죽자고 할것 같지, 결코 이 인간과 사랑에 빠질것 같지 않다.
아무리 돈이 많다고 해도....
또한 그녀에게 20살 연하의 킹카 의사와, 60대의 카사노바의 저울질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
물론 당연히 30대의 의사 이여야 하지 않는가.........아, 중 늙은이 카사노바의 승리라니...

미국적인 내용의 코메디
하지만 2시간 가까히 다이언 키튼의 성숙한 연기 그리고 햄스턴 지역을 구경한 시간은
꽤 즐거웠다....
아주 오래간만에 본 영화...

아이고 뉴욕에 가고 싶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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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하얀 2004.06.21  04:22

저두 거기 가 봤어요,
예술가 마을이라고도 불렀어요..
뭣도 모르고 넘 멋있어서 주말 마다 간 적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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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illde 2004.06.21  05:53

제가 좋아하는 "Sex and the City"라는 드라마에도 가끔 나오는 곳이죠. 아마 뉴욕에 사는 젊은 여자들은 햄프톤에 별장이 있다고 하면 그 남자를 다시 보나 보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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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21  23:48

힐데님 - 많은 분들이 set and the city 말씀을 하셔서 보고 싶네요..
그리고 저는 요즘 뉴욕에 관심이 많이 생겼어요...
해변가의 아름다운 별장은 모든 인간의 소망 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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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21  23:53

하얀님........아, 가 보셨군요...
아, 전에 뉴욕에 사셨다고 하셨던것 같은데...
언젠가 한번 가 보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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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6.21  23:54

제가 그 햄프턴...에서 살고 대학을 다녔답니다..으쓱~으쓱..저희 학교이름은 싸우쓰햄튼 컬리쥐(롱아일랜드 대학교)였지요..그 영화에서 키아누 리브스가 의사로 나오는 싸우쓰햄튼 병원이..제가 MMR주살 맞은곳이죠..영화 죠스에서 주인공의 부인이 일하는 병원이고..으쓱으쓱~^^지금도 떠오르면 미치는 곳이죠. 여름이면 그냥 길마다 페라리가 돌아다니고, 동네에서 헐리웃의 스타들이 돌아댕기고...영화마다 골목골목이 비춰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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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6.21  23:55

윌리엄 드 쿠닝과 로이렉텐슈타인이라는 현대미술의 쌍대거목이 살던 동네이고(저희학교에서 워트샾을 매년여름했죠)밥딜런도 사는데 저희학교에서 여름마다 컨서트를해서 전액을 학교에 기부하고 있답니다^^.폴 사이먼도 이웃하고있고, 볼드윈 일가가 다 몰려살죠^^ 잭슨폴록이 살다가 죽은곳이고..햄튼은 아니지만 그레이트 게츠비의 배경이죠...롱아일랜드가..^^미국에서 가장 세금이 비싼동네이고...가장 아름다운 해변이에요. 저도 나중에 그곳에서 살다 죽는게 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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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punkyZoe 2004.06.21  23:58

저는 햄프턴 이야기만 나오면 미치죠^^무라카미의 책에 나오는 삭하버는 제가 여름동안 수채화를 그렸던 곳인데, 역시 갤러리가 많고 예술가들이 바글거리는 동네죠. 인디언 보호구역도 가깝고, 해마다 그들의 바우와우가 열리고..제가 맨해튼의 펜시한 아트스쿨대신 그 학교를 선택한 이유는 100가지도 넘을 수 밖에 없는..그러한 동네죠^^ 뉴욕사람들은 햄프턴이라고하면..거의 미치죠. 여름에 방3개짜리 집의 월세가 대충 500-1000만원 하는곳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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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21  23:59

스펀키조님.........어제 제가 참조하려고 무라카미 하루키 수필집을 다시 보았는데, 하루키가 역시 잘 써 놓았더군요...
그 동네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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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대니맘 2004.06.22  00:23

보고싶었는데... 아직 못본 영화네요...
꼭 봐야겠습니다...^^
우리나라 제목은 뭘려나...
받아 볼려면 알아야 할텐데...-.-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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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23  23:57

대니맘님.........괜찮은 영화 같아요...물론 크게 남는것은 없지만
한글 제목이 사랑을 위해서 포기해야 할것들...이라고 들었는데
확실 하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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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6.23  23:59

스펀키조님............이제는 안락하게 사는것이 인생의 또 다른 목표가 되었어요...프라이빗 보장되고, 안전하고, 풍경좋고...
그래서 햄프턴이 눈에 들어 온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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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토돌이 2005.02.07  02:57

우하하하! 전 당연히 잭 니콜슨이지하고 적어 놨는데, 해피맘님은 키아누 리브스가 맡은 젊은 의사한테 간다고 적으셨네요. 확실히 사람들의 생각은 다 다른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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