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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물가는 도쿄.런던 삶의질 최악은 바그다드"
(멕시코시티=연합뉴스) 김영섭 특파원= 도쿄와 런던이 세계에서 가장 생활비가비싼 도시이고, 삶의 질은 취리히, 제네바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남미권뉴스를 전문으로 하는 통신 메르코프레스가 6일 전문업체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영국의 세계적인 인력자원 자문업체인 메르세르 휴먼리소스 컨설팅사 보고서에따르면 세계 215개 도시에 대해 올 3월 기준으로 주거, 음식, 의류, 문화생활, 교통등 200여개 항목의 비용을 조사한 결과 도쿄, 런던이 물가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
모스크바, 오사카,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어 최상위권을 형성했다.
도시별 생활비를 비교 가능한 수치로 환산하기 위해 뉴욕의 제반 생활비용을 기준치 100으로 잡았을 때 도쿄 130, 런던 119였으며, 생활비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나타난 남미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의 경우 36.5를 기록했다.
미국만 보면 뉴욕이 전체 순위에서 12번째이지만 미국 내에서는 생활비가 가장비싼 도시로 기록됐으며, 이어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순으로 생활비가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서유럽의 경우 제네바가 물가 순위 1위를 차지했고, 이어 코펜하겐, 취리히 순이었다.
대달러화 환율이 급격한 변동을 보인 중남미권 도시들은 달러화 가치 상승 효과로 인해 생활비가 저렴한 도시에 대부분 포함됐다.
달러화 가치가 거의 3배로 높아진 부에노스아이레스를 비롯해 보고타, 산토도밍고, 몬테비데오 등 물가 부문 최하위 순위 10개 도시 가운데 7개 도시가 중남미권인것으로 조사됐다.
215개 도시의 삶의 질 비교에서는 취리히, 제네바가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으며, 바그다드가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빈과 암스테르담 등도 삶의 질 최상위권 10개 도시안에 포함됐다. 아테네의 경우 동유럽에서 보건.위생 부문 최악을 기록했다. 물가 순위 1, 2위를 기록한 도쿄와런던의 경우 삶의 질 순위와 관련해서는 33위와 35위를 각각 기록했다.
중남미권 도시들은 삶의 질 부문에서도 몬테비데오가 140위를 기록하는 데 그치고 대부분이 공해, 의료체계 미비 등으로 인해 하위권을 맴돌았다.
kimys@yna.co.kr
(끝)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연합뉴스 07/07 14:0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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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내가 비싼 레스토랑 갈 일도 없고, 비싼 백화점 가본적이 없어서
그곳의 가격이 얼마나 비싼지는 모른다.
그런데 정말 교통비는 정말 비싸다.
버스 한번 타는데 2,300원.
외각에서 런던 시내로 들어가는 지하철 요금 편도 8,000원.
맥도날드 셋트 가격이 8000원
그리고 집값이 무척이나 비싼곳.....런던.
그래서 인지 상대적으로 싸구려가 많이 들어온다...저 멀리 멀리 먼 나라에서...
그래서 국적을 도저히 알수 없는 불량 식품 같은 상품이 시장에서 버젓이 팔리고
좀 싸다 싶으면 거의 다 중국산, 동구권 먼 나라의 저임금으로 만든 물건들...정말 허접한 품질의 것들..
그리하여 삶의 질이 35위인 이유가 납득이 간다...
런던에서 모든 것을 Made in England로 살려면, 엉청 돈이 많이 들어 간다는 사실...
품질 좋고 저렴한 Made in Korea 물건좀 누가 수입해서 팔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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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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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 영국 물가를 보니, 교통비나 렌트비를 비롯한 기본적 지출이 넘 비쌋던 토론토 생활이 기억나네요...
중국산 상품이 판을 치는 것도 비슷하구요... ^^
기사에 물가가 최하 수준으로 떨어졌다는 제가 사는 부에노스 이야기도 있네요? ^^
그치만 국내에서 사는 우리에겐 여전히 물가가 비싸게 느껴지는 걸요...
어차피 수입은 Peso이기 때문에, 달러환율과는 무관하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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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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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맘님... 들으시면 좀 섭섭하실지 모르지만 제가 이곳에서 made in korea로 전부 살고 있다는게 참 복되다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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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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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 가격도 비싸잖아요.. 아직도 피자 타령중인 은짱..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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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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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곽에서 시내로 지하철 편도가 8천원이면... 외곽에 사는 사람들은 월급 받아 교통비로 다 써버리는 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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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쉘 2004.07.0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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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단점이 있다고 봅니다..환경이나 복지시설은 영국이 낫지 않을까요?
생각해보니 없는사람은 정말 살기 힘든곳이 런던이군요...가볼 엄두도
하지 말아야 하겠어요...저같은 소시민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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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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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뉴욕의 물가도 꽤 비싸다고 느꼈는데
역시..뉴욕의 친구가 영국에서 2년간 일하다 돌어오더니
초죽음이 되어있던 이유를 알겠군요!!!
그런데요...그 친구가 제게 비명을 지르더군요!
"서울의 물가는 왜 또 그렇게 살인적인거야!"
(이친구는 입양아출신이에요...)
그렇다면...서울의 물가는 과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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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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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와 그리 비쌉니까?
난 그곳에서 발이 꽁꽁 묶여서 살아야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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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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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막상 한국에서도 made in Kora는 요즘은 흔치 않더군요..
대부분 차이나...뉴욕에서는 예전엔 made in Korea가 진짜 많았는데
최근에는 거의다 차이나..그래도...여전히 코리아..가 상당히 많죠..
made in usa를 발견하면 막 기분이 째지더라는!
"미제다!" 라면서..ㅋㅋㅋ뉴욕에서 말이죠...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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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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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미국에서 사온 옷을 한국 와서 보면 Made in Korea... ㅎㅎㅎㅎ
전 그냥 여기 촌구석에 콕 박혀서 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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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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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다드가 삶의 질이 최악이군요..
한때는 세계 4대문명의 발상지였는데...몇 천년전 이야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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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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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런던이 아마 담배값 일위자리를 최근에 파리에게 양보 했다죠.....ㅎㅎ
이런...해피맘께 해당사항 없는 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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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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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이곳에안계시나봐요?? 해피맘님..어디서든 행복하시길..그넫 물가비싸당...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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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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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편도 8000원.... 어디 집밖에도 못나가겠군요...흐미..
해피맘님...해피하게 산다게 얼마나 힘드신지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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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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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정말 장난아니군요!
저...잘 살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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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enne 2004.07.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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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오늘 같은 생각을 했네 그려... 허...
비즈 공예라고 들어봤는지... 여러 색의 크리스탈을 꿰어 만드는 악세서리가 인기인데... 꼼꼼이 예쁘게 만드는 것은 좀 자신있는데... 부업으로 해서
영국과 프랑스에 좀 팔면 장사될까했지만... 본업도 빨리 시작해야 하면서 부업을 생각 해? 라는 질책을 받을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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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uritomika 2004.07.08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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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그놈의 살인적인 생활비 때문에 영국으로 가서 일하기를 포기했지요.
잘 한것 같으면서도 쬐끔 미련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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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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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yuritomika님...아마 괜찮은 조그마한 도시에 살면 괜찮을것 같은데요..
대도시는 너무 비싸요...하지만 이곳도 도시 중심적 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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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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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님...정말 평생을 할수 있는 본업을 잘 찾아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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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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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원마미님.....잘 계실수 있으실 거예요..
이곳도 사람 사는 곳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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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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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물님....지하철 요금이 비싸서 영국인은 외출할때 일일카드를 많이 이용해요, 만이천원 정도인데, 무제한으로 하루동안 탈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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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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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쭌이맘님....네 지금 런던에 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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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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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제트님...정말 담배값도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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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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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님..........정말 바그다드의 몰락은 많이 가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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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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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니맘님....이곳의 싼 옷은 거의 동구권이나 스리랑카, 남미 것입니다..
메이드 인 코리아가 몹시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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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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둥지님.....그래서 이곳에서는 거의 맞벌이 입니다...혼자 벌어서는 많이 힘들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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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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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키조님....서울에서도 괜찮게 살려면 꽤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할것 처럼 보여요...제가 서울가도 처음에는 싼것 같다가, 조금 지나면, 아이고 비싸
라는 말이 저절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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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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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셀님.....잘은 모르는데, 세금으로 수익의 많은 부분을 납부해야 한다고 들었어요...이 세상에 공짜는 없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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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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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맘님.........거의 정기권을 사용하고, 괜찮은 회사에서는 아마 정기권의 가격을 도와 주는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주택 가격이 상대적으로 시내보다 저렴하다는 이점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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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09 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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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짱님...네 맞아요, 피자도 비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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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4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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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런던에 살때는 비싸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래서 그런지..
간뎅이만 부었네요...
서울에서 대중교통비가 오른다고해도 ...
아마 일본이나 런던에 비하면...
하지만..
같은가격이라두 질적인면에서 더 나은것이 많다는 생각을 한적도 있었는데..
한국에서 살면 다시 한국인 특유(?)의 마인드로 돌아가는것 같아요...
서울도 물가 장난이 아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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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14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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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야님...서울의 물가도 아마 장난이 아닌것으로 알고 있어요.
물론 어떻게, 무엇을 하느냐에 달렸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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