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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맞추어 온 가족이 처음으로 피자헛에 갔다.
그동안 패스트 후드점은 아이들이랑 여러번 갔지만
피자 레스토랑(?)은 처음.
신랑은 이번 외식이 아이들과 같이 외식을 할수 있는지의 시험용 외식이라고.
이곳의 피자헛은 점심시간 동안은 부페.
11,000원 정도 내면, 무제한 피자, 샐러드, 파스타를 먹을수 있다.
문제는 세라. 세라는 그 모든 것을 다 잘 먹지 않는다.
게다가 이제는 4살이 넘어서 세라도 돈을 지불해야 한다.
둥그란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미셸은 유아용 의자에 앉히고 식사를 시작.
세라는 거의 손도 되지 않고, 계속 장난.
미셸은 낮잠시간이 되어서 계속 징징 거린다......그녀는 자고 싶다.
우선 먼저 조금의 샐러드를 가져와서 먹고, 아이들에게 파스타를 먹이려 하는데,
잘 먹으려 하지 않아서 완전히 전쟁....포기하고, 1차 피자를 공수해 온다.
피자를 먹는 동안 세라는 화장실이 가고 싶다고...신랑이 데리고 간다.
그 사이에 미셸이 본격적으로 운다....
유모차를 펴서 아이를 재운다...겨우 잠이 들고, 세라와 신랑이 돌아 와서 테이블에 앉는다.
2차로 피자를 더 가져와서 먹는데, 세라가 계속 말썽....
피자가 어디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 게다가 입구에는 줄을 길게 서 있다.
그만 먹자........
포기하고 계산을 치루고 밖으로 나왔다.
신랑왈 아이들이 좀더 큰 후에 다시 오자....
나는 피자 보다 타이 음식이나 중국요리 먹고 싶은데....
지금 이시간 먹지 못한 피자가 아른아른 거린다.
다음에 레스토랑에 갈때는 아이들 장난감도 같이 가지고 가야 할것 같다.
그리고 철판도(얼굴 가리고 먹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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