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가 몇번 먹어본 노란무를 사달라고 해서 거금(참, 이것도 비싸다 영국에서는)주고 사왔다, 아시아 마켓에서. 그리고 썰어서 그릇에 담는데, 완전히 불량식품처럼 형광빛 노랑. 웬지, 불량식품 먹는 기분. 한국에서 있을때, 중국집에서 음식 먹을때 언제나 따라 나오던 단무지, 짜장면이, 짬뽕이 갑자기 먹고 싶어진다. 저 단무지랑.....
잘 지냈어요 언니!! 저 선영이에요..서울은 너무 더웠었는데 이번주부터는 더위가 사라질꺼라는 반가운 소식이 들려요^^
자주 연락은 못드리지만..언니 항상 가족들이랑 알콩달콩 사시길 바랄께요~ 글구 언니! 돌아오는 이번주에 희영이가 아가를 낳아요..세월 참 빠르죠..아이가 넘 크대요..희영이의 권투를 빌어주실꺼죠! 참 언니! 저 요즘 한국에서 유행인 cyworld에다 홈피 만들었어요.언니처럼 잘해논건 아니구요 그냥 사진 쪼금 올린건데요.한번 들어와서 봐주세요 ㅋㅋ! 그럼 언니 담에 또 올께요..안녕히 계세요!!
생각해보니 단무지의 역사가 정말 요란하더군요.
예전에 국민학교때 보던 단무지는 색소를 사용해서 정말 노오란
색이였고 얼마 안지나 몸에 해롭다며 하양색 단무지가 대유행!!
또 얼마전까진 치잣물을 드린 노란 단무지 유행, 지금은 오미자물을
드린 빠알갈 단무지를 이마트에서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