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ppymum (gayong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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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일기
개설일 : 2003/10/27
 

추석, 그거 한국의 크리스마스야....

2004.09.28 04:03 | 오픈다이어리 | Happymum

http://kr.blog.yahoo.com/gayong19/1194317 주소복사

창문을 내다보며 설겆이를 하고 있는데,
세라 아빠가 만월의 저녁 하늘을 보며, 여우인지 늑대인지 울음 소리를 낸다.
"난, 만월이면 늑대로 변해....(원래, 남자는 늑대야....)
"세라 아빠, 달이 보름달이지?"
"그래"
"28일이 한국의 최대 명절이야, 그거 알고 있었어"
"최대 명절 이라고?"
"그래, 한국의 크리스마스..."
"선물도 주는 명절인가?"
"그래, 선물은 준비 했어?"
못했으면 내가 원하는것 사줘...

살면서 명품같은 사는 사람 보면, 왜 같은 물건을 돈을 더 주고 사나 싶었는데,
이제는 나이가 들어서 인지, 오래 간직하면서 쓸수 있는 물건이 좋다.
문제는 명품이라는 것은 비싸다.  그런데 비싼 것은 살수가 없다.
그런데, 며칠전에 옥션 사이트에서 발견한 가방하나...
솔직히 한국에서 누구나 들고 다니는 버버리 같이 대중적이지도 않고,
오직 몇가지 디자인 밖에 없어서, 오늘 사도 십년은 넘은것 같고, 십년을
넘게 써도 어제 산것 같을것 브랜드..
명풍 대열에 든 브랜드 라서 새 제품은 기절하게 비싸다.
그래서 인지 별로 대중적이지도 않고..
하나쯤 있으면 십년만에 가방 하나쯤 사는 내게 좋을듯한 물건.
가방이 좀 작은것이 걸리는데, 딱 필요한 지갑과 다카만 넣고 다니기 좋을듯..
그리하여 작전에 들어 갔다.

신랑에게 추석이 내일이고
한국에서는 다 선물 주고 받는데, 나만 멀리 떨어져 나와 있어서, 선물도 못 받고
이렇게 명절을 보낸다..
신랑왈....알았어, 뭐 새것이야 못 사주지만, 그 정도는 해 볼께...
그리하여
내일 28일 오전 11시58분에 경매가 끝나는 Mulberry Handbag을 하나 찜 해 두었다.
일년중 가장 넉넉하고 풍성한 날이 한가위 인데, 내가 좀 변형 한다고, 본질이 희석
되는 것도 아니고...
나의 한가위, 일년중 가장 포식했을 날이니까, 나도 좀 사치를 부려보자..

세라아빠, 내일 옥션 경매 잊어 버리지 말아요...






아이고 글을 작성하는 동안 가격이 많이 올라 갔네...
아무래도 물 건너 간것 같다.
그리고 추석에 크리스마스 처럼 선물을 주고 받는 다는 것은 영원한 비밀이다,
신랑에게는...

모두에게 넉넉하고 행복한 추석이 되기를...

사족  -  이제 영국에서 크리스마스는 종교적인 명절이라는 의미보다 한해를 잘 마무리하고
긴 겨울을 보내며 새해를 준비하는 축제라는 의미가 크다..

http://kr.blog.yahoo.com/gayong19/trackback/10195/1194317
즐거운 추석 맞이 하세요 [외로된 사업] 2005.09.18  04:52

세상의 모든분들이 즐겁고 행복한 추석을 맞이 하시기를..... 꼬리글 - 일일이 찾아뵙지              못해서 죄송해요....               ^  _____  ^...

기본 jihye 2004.09.28  07:47

ㅋㅎㅎㅎ 세라 아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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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ayuritomika 2004.09.28  08:30

꼭 경매에서 이기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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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ozzyhyun 2004.09.28  12:58

화이팅!!! ^^
해피맘님 찍어두신 물건 꼭 낙찰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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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오즈 2004.09.28  13:09

컴앞에 매달려 계신것 아닌가요??
재빨리 낙찰 받으시길....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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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viviane21 2004.09.28  17:50

귀여운 백이네요. 맘님이 꼭 낙찰 받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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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mihokitty 2004.09.28  19:49

그나저나 주고받는 행사.....ㅎㅎㅎ 머리 좋으시넹~~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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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bohemian 2004.09.28  22:28

으...저도 추석 분위기 못 느껴도 좋으니, 가방 하나라도 건졌으면...ㅡ.ㅡ;;;내년에는 우리 한국에서 만나요, 해피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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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sheenne 2004.09.28  23:12

지금쯤 경매가 끝나고도 남았을 텐데 궁금... 정말 네가 원하는 핸드백 갖게 되고 나랑 만날 때도 그걸 매고 있는 모습 보았으면 좋겠다. 여긴 보름달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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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kimpark 2004.09.29  00:51

ㅋㅋㅋ 한국의 크리스마스.. 좋습니다.
어케 됐는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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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꺼벙이 2004.09.29  08:07

가방이 탐이 나셧구나~~해피님,,,추석 잘 쉬고 ~~ 우린 어제 산에 다녀 왓걸랑~요,, 근데,,, 삼춘 차가,,,비탈에 빠저걸랑요,,,,나의 똥차로 끌어 올렷걸량요~~덕분에 배추잎 일곱장,,수고비 ~~,,우 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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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씨쎄이지 2004.09.29  10:36

경매되셔서,,꼬옥 추석선물받길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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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에스뜨레아 2004.09.29  11:13

한국의 크리스마스!! 딱입니다.
부산에는 비가와서 결국엔 보름달 못봤어요. ㅠ.ㅠ
해피맘님~ 해피추석 보내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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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몸짱엄마 2004.09.29  11:36

한 껀수 꼭 올리세여....명목이 넘 좋네여.. 저도 써먹을까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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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Joecita 2004.09.29  21:09

아... 귀여운 21세기의 사기 입니다...
일의 결국이 너무너무 궁금하군여 해피맘님.
경매 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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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23

민하맘님...가방, 날샜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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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26

몸짱엄마님...새로운 명절 하나 만들어서 꼭 성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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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28

섭냥님...저도 보름달 못 봤어요.
이곳도 저녁때 비가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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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28

시세이지님....결국 못 받았어요..ㅎㅎ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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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29

꺼벙이님...수고비 잘 저축해 놓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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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32

안젤라님...날아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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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33

정혜님...저는 아무래도 시장표 가방에 만족하며 살아야 할 모양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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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34

보헤미안님...가방 못 건졌어요...
그리고 저도 서울에서 뵙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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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36

미호키티님...머리는 섰는데, 손에 들어온 것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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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39

오즈님...서울에 계신가요?
부러워요
그리고 가방은 낙찰 받지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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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44

세아님...경매에 응찰하지도 못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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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Happymum 2004.09.30  07:46

지혜님...세라 아버지가 응찰 하지 않았데요 ㅎㅎ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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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꽃님 2004.10.01  17:02

어떡해요...날라가버린 가방...귀여워서 매고 다니면 참 예쁘실텐데...
참...우리 나라도 추석에 가족이 모이면 이것저것 선물 하는 집 있어요~
제 친구는 그래서 명절만 되면 선물 산다고 난리예요~
그니깐...해피맘님 거짓말 한 거 아닙니다~ 당당하셔도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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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Batty 2004.10.01  21:26

제 친구들은 챠이니즈데이라고 알고 있던데...
그 얘기 들을때마다 섭섭해요. (별게 다 섭섭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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