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갑자기 전에 받은 경품권의 유효 기간이 생각이 났다.
다행히 8월1일까지...
그래서 생각 났을때 예약을 하자 싶어서 오늘 7월21일날로 예약을 하고 왔다.

영국에서 앞에 프라이빗이라는 단어가 붙으면 무엇이든 비싸다.

프라이빗 학교
프라이빗 병원
프라이빗 레슨
하물러 프라이빗 헬스센타까지...

그러니까 저런 헬스클럽은 연회권을 구입해야 사용을 할수 있다.
그런데 연회원권이 비싸다.  고로 돈 많은 사람들만 간다.
언젠가 홍콩 친구가 자기는  헬스클럽 회원권 있다고 하도 자랑을 해서 한번쯤 가보고
싶었는데 방문객으로 사용할수 있는 쿠폰 조차도 그리 저렴하지 않았다.

그런데 기회가 생겼다.  지난봄 미셸 유치원 바자회때 경품으로 하루 이용권이 생긴것.
어른 2사람이 모든 시설을 하루동안 사용할수 있는 경품권.
그곳에는 아이들 봐주는 곳도 있어서 아이들도 같이 갈수 있고...

곧 아이들이 방학을 해서 하루를 저곳에서 보내면 되겠구나 싶어서 7월21일로 예약을 했다.
예약을 할때 메니저가 직접 나와서 서류를 같이 작성 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다시 날짜를 헤어보니, 아이고 방학하는 날이 7월21일....
뭐, 오후에 가지뭐 하고 생각 했는데,
매니저에게 오후에 전화가 왔다.  7월21일날 언제쯤 도착 할 것인가.
그래서 7월22일날로 바꾸면 안되겠는가 물었더니
와서 날짜를 변경 하라고....


아이고 잘 되었네, 그곳에 실내수영장도 있는데, 아이들 데리고 수영도 할수 있고...
그런데 생각보다 시설이 그렇게 좋은것 같지는 않다.  홍콩 친구가 럭셔리, 럭셔리 하다고
한 헬스클럽은  옆에 위치한 다른 헬스 클럽인것 같고...
하지만 이 정도도 감지덕지...가장 중요한 것은--------경품이라는 것.

그냥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될 것이라는 것에 만족...